롯데택배, 친환경 배송 실현…전기택배차 현장에 투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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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택배, 친환경 배송 실현…전기택배차 현장에 투입 계획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6.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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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 롯데택배 브랜드로 택배사업을 운영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7일 대구시, 제인모터스와 전기택배차 현장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육상운송, SCM, 국제물류 등의 택배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또한 대구시는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도도시,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등을 비전으로 내세운 친환경 첨단산업도시이며 제인모터스는 국내 최초 전기 화물차 생산업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전기택배차를 시범 운영하며 내년부터 현장배송에 투입할 방침이다.

업체 측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친환경배송을 활성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1톤 택배차량 한 대가 연간 10여 톤의 탄소를 배출하는데, 기존 롯데택배 배송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면 십만여 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다. 십만여 톤의 탄소는 1만 헥타르(여의도의 33배 면적)의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할 수 있는 양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배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친환경 전기택배차 운영으로 업계의 배송 트렌드를 선도하고 더 나아가 드론택배 접목을 통해 첨단 배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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