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야구존 등 스크린야구, 욜로(YOLO) 열풍 타고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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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야구존 등 스크린야구, 욜로(YOLO) 열풍 타고 급성장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6.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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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진영 기자]‘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YOLO’는 최근 가장 핫한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의 취미와 기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 욜로족의 소비성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놀이, 스포츠 공간 산업이 붐을 타고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리얼야구존’ 등의 스크린야구 업계가 큰 수혜를 입고 있다.


스크린야구장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분전환 요소들과 야구 게임 플레이는 물론 식사 등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제공 하고 있으며, 최신 VR(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내스포츠라는 신선함도 가미되어 있다. 또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취미로 삼을 수도 있는 점이 자신에게 과감히 투자하는 욜로족의 소비 가치에도 부합한다.

‘리얼야구존’을 선두로 하는 스크린야구 브랜드 각 매장은 현재 전국에 430여개가 분포되어 있으며, 약 10 개의 브랜드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현재 200호점 매장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리얼야구존의 전 매장은 타격을 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룸과 쾌적한 응원석이 분리되어 있다. 게임 플레이 타석의 뒤편 공간에는 테이블과 소파 형태의 좌석이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한 응원 창을 통해 생생한 타격을 직접 보면서 응원할 수 있다. 식음료 섭취도 물론 가능하다. 서울 신논현 직영점 등 일부 매장에서는 직접 조리한 치킨, 모듬 소시지 등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각 룸 밖의 공간도 트렌디하게 구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리얼야구존’ 매장은 게임 룸과는 별도의 휴게 공간에서 편안히 대기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가 잘 갖춰져 있으며, 다트 게임이나 다른 간단한 스크린 스포츠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매장도 많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스스로의 가치에 따라 소비하고 여가 시간을 보다 의미있게 보내고자 하는 욜로 트렌드 붐을 타고 스크린야구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욜로족을 포함한 커플이나 소규모 인원 고객들을 위한 보다 메리트 있는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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