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반도체 고공행진! ‘메모리·로직’ 가격 상승 덕분
[CCTV뉴스=이나리 기자]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평균판매단가(ASP)가 덩달아 상승세다. 그 중에서 메모리와 로직 부문은 높은 시장 성장률을 나타내며 전체 자동차 IC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280억 달러(약 31조332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의 10.8%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는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의 기술 개발이 활발해 지면서 첨단 IT 기술을 필요하게 됐기 때문이다. 매년 신형 자동차에는 차량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자 시스템, 운전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경고, 탐지, 시정 조치가 추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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