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디저트 카페 창업 열풍, 전통과 웰빙을 곁들인 떡 카페 메고지고
상태바
소자본 디저트 카페 창업 열풍, 전통과 웰빙을 곁들인 떡 카페 메고지고
  • 김진영 기자
  • 승인 2017.05.26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김진영 기자] 지난 십 수 년 간 국내에서 급성장한 커피는 국내 활성화 초기 단계에서는 몇몇 사람들이 찾는 단순 기호품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시장 규모 수 십 조원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이 너나 할 것 없이 즐겨 먹는 대표 음료가 되었다.

매 년 최대 성장치를 달성해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산업 또한 앞선 커피의 성장 노선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이 둘의 성장 배경 공통점이라면 바로 카페를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디저트 카페 창업은 색다르고 고급스러운 디저트를 앞세워 신규 소비자의 유입을 활성화시겠다는 기획 아래 성장했다. 특수한 메뉴를 집중 구성해 유행을 선도하는 한편, 홀을 활성화 시키는 매장들은 음료와 디저트를 통해 높은 객단가를 유지하는 판매 전략 또한 초기에는 어느 정도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 또한 문제가 있었다. 유행에 민감하고 경쟁에 취약한 디저트의 경우, 오래간 그 인기를 유지할 수 없었으며 높은 객단가를 목표로 하는 매장들은 낮은 마진율과 높은 창업 비용 등으로 인해 신규 창업 및 장기간의 사업을 유지하기 힘들게 되었다. 연일 고공행진을 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메스컴의 디저트 찬양과는 반대로, 그 중심에 있는 디저트 카페들의 어려움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두 창업 형태의 장점은 흡수하고 단점은 제거한 ‘이상적인 디저트 카페’가 등장했다. 바로 우리 전통 떡을 통해 웰빙 디저트 & 고급화시킨 프리미엄 떡 카페, ‘메고지고’다.

떡 카페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업종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중심에 있는 메고지고는 설립 약 60년 전통과 국내 최고급 프리미엄 떡을 전국에 걸쳐 공급하는 ‘떡담’을 모태로 한 프랜차이즈 디저트 카페다.

2016년 첫 직영점을 오픈한 후, 올 해 6월부터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메고지고는 전통 떡의 고급화 및 디저트화를 통해 새로운 디저트 카페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 아래 유망 창업아이템을 위시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메뉴의 차별화. 의사들이 뽑은 가장 건강한 당을 무설탕으로 만든 ‘무설탕 조청’, 100% 국내쌀을 활용한 인절미 및 각종 떡 메뉴, 웰빙 음료 식혜에 생강을 곁들여 시원한 맛과 건강을 더한 ‘메고지고 식혜’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기존 디저트 카페들이 웰빙과는 동떨어진 디저트들만을 내세웠지만, 메고지고는 우리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웰빙 음식들을 통해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디저트만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메고지고는 60년 이상동안 떡을 가업으로 한 기업답게 떡에 대한 퀄리티 및 프리미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체 국내 떡 시장이 3조원에 육박하는 것을 가늠해본다면 오히려 일반 디저트에 대비해 더 큰 시장 잠재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메고지고는 소형 패키지화해 누구나 부담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게끔 재개발 및 프리미엄화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간단히 테이크 아웃 해가기에 좋고 별다른 인건비와 마진율 부담이 없다는 것이 창업주에겐 또 다른 장점을 제공한다.

메고지고는 기존 테이크 아웃 카페 창업처럼 10평형대 소자본 창업아이템과 같은 창업이 가능하다. 10평 창업 약 5300만원, 20평 창업 약 7000만원 대의 소자본 창업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단순 디저트 카페 창업과 비교해도 유행을 타지 않고 타 업체와 경쟁을 할 수 없는 비경쟁 메뉴만을 판매하기 때문에 현 카페 관련 창업아이템과 상당 부분 다른 장점을 제공한다.

이처럼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메고지고는 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주부 창업 및 여성 창업아이템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교육비등 각종 수백 만 원의 초기 창업 비용을 면제해주는 ‘친 여성 가맹 정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