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이 겪는 베트남 진출의 위협 ‘APT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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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이 겪는 베트남 진출의 위협 ‘APT32’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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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글로벌 기업 위협하는 APT32 동향 발표

[CCTV뉴스=최진영 기자] 파이어아이가 글로벌 기업을 위협하는 사이버 위협 그룹 ‘APT 32’에 대해 발표했다. APT32는 베트남 정부와 동일한 이해관계를 지닌 사이버 스파이 그룹이다.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APT32가 기업들을 공격하는 동기는 다양하다. 베트남에 진출해 사업을 하고 있거나 투자 예정인 외국계 기업을 노리거나, 동남아시아와 전세계 공공 영역에서 진행되는 정치적 활동이나 언론의 자유에 지속적인 위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이어아이는 2014년부터 추적한 결과 APT32는 주로 베트남에서 제조, 소비재, 부동산(호텔, 숙박업) 사업과 관련된 해외 기업을 공격대상으로 삼아왔다.

2014년에는 베트남에 제조 시설을 건설하려던 유럽 기업이 침해 피해를 당했으며, 2016년에는 베트남 및 외국계 네트워크 보안, 기술 인프라, 금융, 미디어 부문의 기업들이 공격대상이 됐다.

2016년 중반부터는 베트남에서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던 글로벌 숙박 및 관광 개발 기업의 네트워크 에서 APT32의 특징적 멀웨어가 감지되기도 했으며, 미국과 필리핀 소비재 기업의 베트남지사가 APT32의 공격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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