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T 2017] AI·빅데이터가 가져올 물리보안 미래 청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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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 2017] AI·빅데이터가 가져올 물리보안 미래 청사진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5.25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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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y of Things 1일차 물리보안의 미래 세션 성황리 종료

[CCTV뉴스=신동훈 기자] IoT시대를 넘어 SoT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SoT는 단순히 한 분야의 보안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사람 간 강화된 보안을 적용해야 한다. 가장 오래된 보안 영역 중 하나인 물리보안 또는 이런 흐름에 맞춰가고 있으며, 특히 빅데이터나 AI와 같은 기술을 통해 지능화되고 있다.

▲ 5월 24일 코엑스에서 SoT(Security of Things) 1일차 세션, 'AI와 빅데이터가 가져올 물리보안의 미래' 세미나가 열렸다.

CCTV뉴스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 가운데, 물리보안과 영상분석, 통합관제의 현 주소는 어디이며, SoT 시대에 맞춰 어떻게 진화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5월 24일 코엑스에서 '2017 Security of Things - AI와 빅데이터가 가져올 물리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능정보사회 대비 지능형 CCTV산업활성화 정책 방향 - 허성욱 미래부 정보보호기획과 과장

▲ 허성욱 미래부 정보보호기획과 과장

먼저 기조연설로, 미래부 정보보호기획과의 허성욱 과장이 나서 발표했다. 허성욱 과장은 미래부 정보보호 정책 방향과 함께 지능형 CCTV 산업 관련 정책 방향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2017년 정책방향 및 과제로 ▲사이버 대응체계 고도화 ▲Security->Safety 확대 ▲정보보호 산업 육성 ▲사이버 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지능형 CCTV 산업 관련에서는 ▲공공분야 도입확대 ▲안심 이용환경구현 ▲CCTV 산업 육성 및 시장 확대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CCTV 안전사회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허성욱 과장은 전했다.

허성욱 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미래 핵심기술이 CCTV 산업에 확산되면서 지능형 핵심 기술 개발을 중점으로 두고 국내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확대 등도 준비중"이라며 "오는 6월에는 범부처 지능형 CCTV 이용 활성화 계획안을 마련하고 7월에는 범부처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연결시대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대 IoT와 기업보안 - 김태균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

▲ 김태균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

김태균 상무는 IoT 시대 기업들이 보안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자율주행차 해킹, DDoS 공격 등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사례를 들며 앞으로 기업들이 정보보안에 대한 전략 방향과 이러한 방향에 맞춰서 KT는 어떻게 미래보안을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균 상무는 “KT는 통합 보안 플랫폼인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플랫폼’으로 이스트시큐리티(알약) 등 보안 기업과 협약을 통해 보안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정보보안과 함께 물리보안까지 통합보안을 목표로 KT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 필드에서 영상 데이터 활용 방안 - 금상호 SK브로드밴드 솔루션사업팀장

▲ 금상호 SK브로드밴드 솔루션사업팀장

금상호 팀장은 감시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인사이트까지 제고하는 똑똑해진 CCTV 클라우드캠이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방호벽이 없고 저장장치 비치장소 또한 없고 침입센서도 설치가 불가한 매장에 지능형 침입탐지를 설치한 사례, 현금과 유가증권을 취급하며 매우 좁은 복권방에 설치한 사례, 기아와 협업해 A/S센터에 설치한 사례, 남양과 협업해 신생아실 아이를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남양베베 사례 등을 소개했다.

금상호 팀장은 “SK브로드밴드의 노하우가 집약된 지능형 영상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강조했다.

스마트 시티를 위한 최신 영상부석 기술 활용 방안 - 김규범 엑시스 코리아 부장

▲ 김규범 엑시스 코리아 부장

김규범 엑시스 부장은 스마트 시티에서 영상분석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스마트시티에 대해 데이터, 기술,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적인 활용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공공-민간 파트너십 혜택을 인식하고 실현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도시라 소개했다.

스마트시티 보안 트렌드와 스마트시티에서 카메라 활용들을 전한 김규범 부장은 실제 사례로 ‘프로젝트 그린라이트 디트로이트’, 미국 휴스턴, 아르헨티나 빈센트 로페스, 프랑스 캉 등을 발표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엑시스는 120fps 카메라, 레이저 포커스(열악한 조명 조건에서도 뛰어난 포커스 기능) 등 제품과 솔루션들을 출시하고 있다. 김규범 부장은 “스마트 카메라 기반 다양한 솔루션이 영상 감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전했다.

차세대 통합관제 시스템의 역할 - 김형헌 이노뎁 연구개발팀장

▲ 김형헌 이노뎁 연구개발팀장

김형헌 팀장의 발표시간은 통합 관제시스템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가 됐다. 감시시장과 플랫폼이 클라우드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현 상황과 더불어 클라우드 안에 영상관제 솔루션을 올린다면 카메라만 가지고도 클라우드를 통해 영상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특히 데이터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 영상 압축 기술이 미래 영상분석 기능의 기반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김형헌 팀장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차세대 관제 솔루션에서는 ‘예방과 예측’이 가장 중요한 화두일 것”이라며 “사람의 행동과 행위를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과 재해를 막는 방향으로 관제 시스템은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통합관제 발전방향 및 자동추적시스템의 선별적 활용 사례 - 김영혁 오산U시티 통합운영센터 팀장

▲ 김영혁 오산U시티 통합운영센터 팀장

김영혁 팀장은 오산시 U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소개하고 통합운영센터 발전방향, 자동추적시스템 선별적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오산시는 경찰청, 소방청 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SK텔레콤, LH공사 등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만의 특화된 견학실을 운영하고 체험위주 견학 운영을 통해 열린 견학을 지향하고 있다. 지능형 CCTV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송안내, 이상 음원 발생시 자동추적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동추적 시스템을 통해 이동하는 객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배회이벤트와 가상도주로 경로추적, 자동 PTZ 추적기능 등에 적용하고 있다. 김영혁 팀장은 “향후 차세대 통합관제센터로 나아가기 위해 지능형 CCTV 확대를 위한 지원과 더불어 효율적 관제를 위한 모니터요원 교육, 센터 운영을 위한 운영유지비 일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안 감시를 위한 씨게이트 통합 솔루션 - 이채호 오우션테크놀로지 이채호 씨게이트사업부 상무

▲ 이채호 오우션테크놀로지 씨게이트사업부 상무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채호 상무가 영상보안 시장 스토리지의 역할과 트렌드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영상보안 시장은 4K, 8K까지 발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스토리지 수요도 급증 추세이다. 이에 발맞춰 씨게이트 역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많은 보안의 유형에 따라 영상보안을 위한 감시용 HDD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씨게이트는 더욱 세세한 설정 또는 더욱 큰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스템을 위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채호 상무는 “스마트·안전·보안 등 감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로 365일 24시간 상시 녹화 환경에서 안정적인 영상 이미지 무결성과 프레임 손실을 줄여주는 SDVR과 NVR을 위한 쓰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영상감시용 HDD 스카이호크 HDD는 최대 180TB/년의 워크로드 제공으로 NVR, 임베디드 NVR, 하이브리드 DVR, PC기반 DVR 등에 최적화돼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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