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득 박사, 공인중개사 대상 ‘알고 도전하면 부자 되는 재테크’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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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득 박사, 공인중개사 대상 ‘알고 도전하면 부자 되는 재테크’강연
  • 정현웅 기자
  • 승인 2017.05.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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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현웅 기자] 권영득 박사가 최근 제주에 위치한 빠레브호텔에서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재테크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공인중개사들의 눈을 번쩍 뜨게 한 이유는 바로 시변의 원리 때문이다. 지금까지 공인중개사들의 중개패턴과 상식을 완전히 파괴한 이론이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공인중개사들의 수익구조는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매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매물로 나온 물건을 소개하고 중개 수수료를 받는 것에 만족한 것이다.

매수자에게는 가격이 좀 더 오르면 사기 어려워진다는 코멘트와 매도자에게는 적절한 가격이므로 매도하는 것이 좋겠다는 정도의 의사표시를 하는 역할에 불과하였다. 이와 같은 패턴은 가격이 하락하여 매입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는 중개사무소에 파리를 날릴 정도로 한산해도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이 지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권 박사의 사마천의 화식사상에 함의된 시변의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면 공인중개사의 수익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우선 사마천이 주장한 화식사상의 시변의 원리에 주목해 보자. 사마천은 대략 3∼4년 주기로 시장의 가격이 변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가격의 등락을 활용하여 가격이 쌀 때 사 두었다가 비싸질 때 팔면 큰 차익을 남겨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정말로 가능한 이론일까?”라고 권 박사는 질문을 던진다. 가격이 싸다는 것은 공급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급량이 많다는 것은 팔려고 하는 물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급되는 물품이 많은 상황에서 자기 물건을 팔기위해서는 가격을 낮춰야 한다. 가격인하의 경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 싼 값으로 물건을 사들이면 된다. 팔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의 물건을 사주었으니 그들에게 선행을 베푼 셈이 된다.

싼 값으로 산 물건을 가격이 오를 때 팔면 된다. 가격이 오른다는 것은 물건의 품귀현상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귀한 물건을 사려는 사람은 비싼 값을 충분히 지불할 의사가 있다. 이들의 욕구충족을 도와주는 방법은 이들에게 비싼 값에 파는 것이다라고 권영득 박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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