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듀오, 친결혼문화 캠페인 '가족사랑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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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 친결혼문화 캠페인 '가족사랑 시상식' 개최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7.05.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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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지난 19일, 행복 가족 지원 프로젝트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듀오는 지난달 열린 ‘다둥이 공모전’에서 최우수 가족으로 선정된 세 쌍의 부부에게 총 300만 원의 가족사랑 지원금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제6회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최우수 가족은 8남매를 키우고 있는 ‘조진권(40), 김수미(38) 부부’, 4남매의 부모가 된 ‘장준혁(38), 김정춘(40) 부부’, 5남매를 둔 ‘이효택(58), 정민자(52)부부’다.

8남매를 키우고 있는 조진권, 김수미 부부는 “여덟 자녀 모두 제왕절개로 출산하고, 육아까지 어느 하나 쉽지 않았지만, 서로 위하고 챙기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힘이 나고 웃음이 나온다”고 전했다.

이어 4남매의 부모가 된 장준혁, 김정춘 부부는 “셋째 돌잔치에서 넷째는 없다고 선언했지만, 지금 뱃속에 있는 뜬금이가 뜬금없이 저희 부부에게 찾아왔다”며 “고귀한 생명이 찾아온 만큼 지금보다 더 행복한 가정을 가꾸기 위해 파이팅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녀들의 효심이 돋보인 이효택, 정민자 부부의 첫째 딸 이진선(26)씨는 “부모님께서 힘든 IMF시기를 겪으면서 3남매를 키우시다 막내 쌍둥이들까지 태어나면서 여행 한 번 못 가보셨다”며 “지금까지 저희를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항상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시상식 후, 가족사랑 명예의 전당 전통 행사인 세족식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주변의 다둥이 가족을 추천한 추천인 10명에게도 총 100만 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했다.

한편, 듀오는 업계 최초 3만5천 번째 성혼 기록을 돌파했으며, 그 주인공은 오는 6월 말 결혼 예정인 김국신(남, 33세, 회사원) 조현영(여, 32세, 회사원) 예비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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