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정현웅 기자] 영화치료 전문 강사 앤디황(황인식) 박사가 최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빠레브호텔에서 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에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있어서 힐링이 되는 영화 한편의 힘이 크다”고 강조했다.
영화치료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앤디황 박사는 영화 관람은 일상생활에서 힘들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힐링을 준다고 이야기한다. 영화는 감추어진 내면의 것들을 외적으로 표출하는 힘을 가졌기에 꾸준히 영화를 관람하라고 권한다.
심리학자 칼융은 ‘상징은 심층심리를 활성화시키면서 창조적이고 치료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영화영상에 나타나는 수많은 상징적 이미지들은 저들만의 해석을 통해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의 세계에서 의식세계로 인식되고 통찰될 수 있다고 황 박사는 전한다.
융이 말하는 상징이란 숨겨져 있는 것의 외적인 표현이기에 영화를 통해 숨겨진 자신의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황 박사는 말한다.
영화치료란 상담과 심리치료에서 영화 및 영상 매체를 활용하는 모든 방법을 말한다. 앤디황 박사는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서울문예대) 및 한동글로벌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에서 영화심리세미나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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