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DJI, 고화질 드론 촬영용 플라이 드라이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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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DJI, 고화질 드론 촬영용 플라이 드라이브 발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5.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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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범퍼로 진동, 추락 등의 충격으로부터 드라이브 안전하게 보호

[CCTV뉴스=신동훈 기자]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무인 항공 촬영 기기 제조업체 DJI와 공동으로 드론 촬영에 최적화된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Seagate DJI Fly Drive)’를 공개했다.

씨게이트 DJI 플라이 드라이브는 지난 1월 씨게이트와 DJI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내놓는 첫 제품이다. 드론을 이용한 고화질 콘텐츠 제작이 늘어나면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 내려 받을 수 있는 제품 개발이 필요해지고 있다. 플라이 드라이브의 고용량, 통합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빠른 전송 속도 덕에 작업 현장에서 직접 사진과 비디오 콘텐츠를 백업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CC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일부의 두 달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 씨게이트, DJI가 공동개발한 플라이 드라이브(Seagate DJI Fly Dive)

최대 2TB 용량을 제공해 4K 30fps 화질 영상을 60분 이상 저장할 수 있다. 이는 DJI의 매빅 프로(Mavic Pro) 드론 모델이 250회 이상 비행해 촬영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분량이다. UHS-II 급의 USB 허브를 내장해 현장에서 바로 드론의 4K 영상을 쉽고 빠르게 옮겨 추가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충격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보호 범퍼를 통해 현장에서 드라이브가 심하게 흔들리거나 떨어지더라도 드라이브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범퍼 내부에는 USB-C 케이블이 내장되어 있어 현장에서 즉시 파일을 전송하는 것도 매우 간편하다.

플라이 드라이브는 맥과 윈도우 운영 체제에서 모두 호환 가능하며, USB 3.1 Type-C 단자를 통해 썬더볼트 3나 USB 3.1 포트를 갖춘 기기에서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플라이 드라이브는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인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CC(미화 19.99달러/월)의 두 달 무료 이용권도 함께 증정한다.

플라이 드라이브는 지난 4월 2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방송장비 미디어 전시회(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 NAB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올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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