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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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5.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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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으로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

[CCTV뉴스=신동훈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와 공정 최적화를 이루는 통합 기술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를 접목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인더스트리, 빌딩, 그리드와 데이터센터 등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공정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사측은 밝혔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에코스트럭처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은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개방된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와 애저의 컴퓨팅 기술력으로 통합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툴, 유지보수와 트레이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 기술로 혼합현실(Mixed Reality)과 같은 차세대 기능을 제공한다. 최첨단 디지털 홀로그램과 업무 행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운영자 및 유지보수 담당자의 사용자 경험(UX)을 향상시키고 공정 최적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제공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인더스트리 유지보수, 자산 성과(Asset Performance)와 트레이닝 부문에서 혼합현실(MR) 기능을 활용하여 작업자 안전성은 물론 플랜트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홀로렌즈 도입을 추진한다. 따라서 공정 설계, 공정 시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Enterprise Asset Management) 솔루션에 홀로렌즈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홀로렌즈는 플랜트의 공정 최적화와 에너지 관리를 개선시키는 플랜트 전문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 솔루션의 기능으로 제공되어, 운영 및 유지보수 담당자의 안전과 자산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다. 현장에서 근무하기 전에 작업자가 시뮬레이션으로 실제와 비슷한 상황에 투입되어 효과적인 운영 의사결정을 진행하게 하고 공정에 대해서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동감 있는 트레이닝을 진행하여 작업자가 업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 적응하는 시간을 절감시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오류를 줄여, 보다 능동적이고 예지적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은 최첨단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또한 업계 유수의 파트너들과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하나의 에코시스템(Ecosystem)을 구축하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략의 일환이다.

실제로 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미국 플로리다(Florida)의 세미놀 카운티(Seminole County)의 식수 품질 관리 향상에 기여했다. 세미놀 카운티에서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해 플랜트 관리자와 작업자가 휴대폰과 소형 단말기와 태블릿으로 플랜트 데이터를 확인하고 주요한 운영 데이터를 몇 분 안에 수신할 수 있게 지원했다. 이후 작업자들은 공정 데이터에 신속하고 간편하게 접근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게 됐고, 그 결과 44만명 이상의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이 개선됐다.

시릴 페르두캇(Cyril Perducat) 슈나이더 일렉트릭 IoT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부사장 은 “기업들은 이제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즈니스에 IoT를 적극적으로 접목시키고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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