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쿼터랩스-마이크로칩, 'IoT 시큐리티 스위트' 보안 구현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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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쿼터랩스-마이크로칩, 'IoT 시큐리티 스위트' 보안 구현 간소화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4.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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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나리 기자] 시퀴터랩스(Sequitur Labs)와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Microchip Technology)는 빠르게 증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수요에 발맞춰 마이크로칩의 SAMA5D2 마이크로프로세서 유닛(MPU)용 IoT 시큐리티 스위트(IoT Security Suite)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공동 솔루션을 바탕으로 OEM 업체들은 하드웨어 기반 차단과 암호화를 사용할 수 있는 동시에 개발 작업에 필요한 투자와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스위트는 제품 수명 전반에 걸친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 무결성 유지와 다른 디바이스, IoT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의 안전한 통신 등 IoT 제품 제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주요 요건을 충족시켜 준다. 

IoT 시큐리티 스위트는 ▲신뢰 루트(root)가 검증된 초기 스타트업 코드, 리눅스(Linux), 기타 임베디드 펌웨어 ▲임베디드 펌웨어 암호화와 인증된 펌웨어 실행 ▲고유의 장치 인증서와 신뢰 루트(root)를 결합함으로써 ID 인증 강화 ▲시스템 내 스토리지에 코드와 데이터를 고유 암호화해 저장 ▲ 클라우드 디바이스와 서버로 통신 인증, 프라이버시 보호 ▲MPU 펌웨어를 원격으로 안전하게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한다. 

또 이 스위트는 다양한 커넥티드 디바이스와 산업 내 주요 보안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다. IoT 게이트웨이, 온도 조절기, 로봇 청소기, 출입 제어, 경보 시스템 같은 제품에서 이 스위트를 사용하면 장치 페어링이나 IoT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통신과 같은 보안 프로세스를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다.

IoT 시큐리티 스위트는 SAMA5D2 MPU의 하드웨어 보안 기능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검증된 ARM 트러스트존(TrustZone)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구역, 보안 SRAM,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 참 난수 생성기 같은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 또 개발자들은 리눅스와 같은 익숙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으며, 이 스위트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해 앞서 말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도 있다. 보안 기능 구현 시 흔히 수반되는 학습 곡선은 이를 통해 크게 단축된다.

시퀴터 랩스의 CEO인 필립 앳필드(Philip Attfield)는 “출시 일정에 따른 압박이나 비용으로 인해 보안 구현 문제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흔하다. IoT 시큐리티 스위트를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기능들을 오류 없이 신속하게 구현하고 복잡성과 비용 문제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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