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러닝 기반 하이크비전 문자인식기술 세계최고 수준 입증
상태바
딥 러닝 기반 하이크비전 문자인식기술 세계최고 수준 입증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4.24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CDAR 2016 로버스트 리딩 대회에서 1위 차지

[CCTV뉴스=신동훈 기자] 하이크비전(Hikvision)이 자사의 딥 러닝 기반 광학문자인식(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OCR) 기술이 ICDAR 2016 로버스트 리딩 대회(Robust Reading Competition)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하이크비전은 디지털 포맷 이미지(Born-digital images), 집중 화면 텍스트(Focused scene text)와 부수적 화면 텍스트(Incidental scene text) 등 세 분야 문자인식 부문에서 국내외 경쟁사를 능가하며 문자인식 기술이 세계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 (왼쪽부터) 디지털 포맷 이미지(Born-digital images), 집중 화면 텍스트(Focused scene text)와 부수적 화면 텍스트(Incidental scene text)

국제패턴인식협회(IAPR,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Pattern Recognition)가 개최하는 ICDAR(International Conference on Document Analysis and Recognition)은 국제 OCR 기술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대회다. 이 대회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총 5회 개최됐다. 2015년 대회부터는 82개국에서 2367개 팀이 출전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바이두, 삼성 과 메그비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이 포함돼 있다. 이와 같은 대회 덕분에 문자인식 기술 발전이 크게 촉진됐다.

대회에서 인식대상 문자는 복잡한 이미지 배경에 들어가 있다. 또한, 노이즈, 흐릿한 형체, 투명도, 이미지 기울기 등 다양한 방해 요소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폰트 크기도 제각각이라 인식이 쉽지 않다. 하이크비전의 OCR 기술은 이러한 난관을 통과하고 문자인식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구체적으로 웹과 이메일 등 디지털 포맷 이미지에서는 2등보다 5.6% 앞섰고 집중 화면 텍스트 대회에서는 2등보다 3.4% 앞섰으며, 부수적 화면 텍스트 대회에서는 2등보다 3.1% 앞섰다.

▲ 새로운 OCR 기술이 들어간 차번 인식 시스템을 하이크비전은 다양한 곳에 적용시키고 있다. a: 출입구 b:주차장 c: 전자 경찰 d:검문소.

하이크비전측에 따르면, 하이크비전 문자인식 시스템은 첨단 OCR 기술을 통해 얼룩이나 흐릿한 형체, 노이즈와 변형, 날씨의 영향 등 방해 요소에서도 복잡한 문자인식 시나리오를 처리할 수 있다. 새로운 OCR 기술이 들어간 하이크비전의 차량 번호판 인식 시스템은 전 세계 60개가 넘는 곳에 적용됐다. 그중 주목할 만한 곳은 전자 경찰, 출입구 관리와 주차 시스템이다.

이 대회의 결과를 통해 하이크비전은 여러 다른 부문에 이 기술을 적용해 제품 성능과 적용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머신 비전 부문에서 태그 인식, 교통과 상업 부문에서 ID와 면허증 인식, 인터넷에서 악의적 이미지 인식, 도시 관리 부문에서 현수막과 거리 풍경 인식 등 그 영역은 무한하다.

하이크비전은 OCR 기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와 우수한 AI 기술을 이용한다. 하이크비전은 머신 인텔리전스와 오토메이션 분야 발전 부분에 집중하고 있으며 영상감시, 지능형 인식, 시나리오 파악 등과 같은 부분에 적용시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