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 공장 자동화 통신 제품라인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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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베이스, 공장 자동화 통신 제품라인 개발 착수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7.04.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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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a(저전력 중장거리 무선통신 기술) 접목

[CCTV뉴스=정환용 기자] 최근 LoRa(저전력 중장거리 무선통신 기술)를 접목시킨 휴대용 독립 기지국 ‘로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스템베이스에서, 관련 기술을 접목시킨 공장 자동화 시스템 기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베이스가 개발 중인 LoRa 기반의 휴대용 독립 기지국 'Lory'

 

시스템베이스 'ioLory'
시스템베이스 'LoryGate'

현재 시스템베이스가 준비하고 있는 신제품 라인은 공장 자동화에 있어 최후의 방어 장치라 할 수 있는 현장 작업자 개인 간의 통신 시스템이다. 자동화 공장 내에서도 개인 간 통신 시스템은 중요한 화두다. 특히 외부 요인에 의한 긴급 상황에 있어 기기 오작동 관리, 시스템 차단 등 최후의 제어는 현장 관리자가 책임지게 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내부 통신 시스템이다. 현재로서는 무전기나 휴대폰에 의존하고 있고, 독립된 통신 기지국을 통해 외부 요인에 간섭을 받지 않고 직접적인 통신 관리가 가능한 장치는 전무하다.

시스템베이스는 휴대용 기지국인 개인 통신 시스템 ‘로리’의 적용성을 확장해, 공장과 자동화 시설 현장에서 반경 100m~10km까지 독립된 이동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장비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시설 내부의 센서노드, 컨버터, 게이트웨이, PCIO에 LoRa 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가칭 ‘LoryNet’(로리넷)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IoT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장 기계간의 긴밀하고 독립된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대규모 공장 안에서 돌아다니는 설비 담당이나 창고에서 자재나 상품을 출하하는 지게차 운전수도 이동 중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 IoT 시대에는 관제실이 아닌 현장에서도 개인이 이동 중에 다양한 사물과 통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로리넷이 부분에 대한 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공장자동화 시스템에 접목 할 로리넷의 신제품 라인업은 2017 국제공장자동화전에서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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