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금융·공공기관 망 분리 구축으로 가상화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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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금융·공공기관 망 분리 구축으로 가상화 시장 선도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4.1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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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정보 보호, 외부 침입 방지를 위한 보안 환경 구성

[CCTV뉴스=최진영 기자] 틸론은 다수의 망 분리 사업을 완수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더욱 고도화된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을 내놓고 국내외 망 분리, 자료유출방지 시장 점유율을 지키겠다고 4월 14일 밝혔다.

또한 5월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클라우드, 보안 엑스포에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신제품으로 구성된 대규모 부스를 출품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노력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가상 데스크톱 접속 순서도.

틸론 측은 금감원의 금융권 망 분리 권고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망 분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한편,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와 자료유출방지를 위한 보안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시장 요구사항에 대응한 성과라고 판단했다.

2016년 틸론은 한양증권, KTB 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금융권과 한국도로공사, 부산시청 등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망 분리를 구축하면서 시장을 넓히는 모습을 보였다.

틸론은 국내 가상화 시장에서 독자 개발한 기술력으로 서버 기반 가상화 분야 CC인증을 획득하고,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개발 노력을 통해 망 분리 솔루션을 공공·금융기관 및 여러 기업에 공급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30여 기관에 망 분리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공공기관에 이어 증권, 보험업계에서도 다수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게 됐다.

틸론의 ‘디스테이션(Dstation)’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망 분리용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으로, 도입 시 중앙에 위치한 서버에 다수의 가상 데스크톱을 생성, 필요할 때 보안 정책에 따라 접속 후 사용하는 방식의 가상화 제품이다.

한양증권, KTB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금융권은 금융전산보안 강화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외부 침해사고 경로를 차단하고 내부 정보 유출 및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을 방지하고자 틸론의 디스테이션을 통해 한양증권과 이베스트증권은 인터넷 PC를, KTB증권은 인터넷PC와 업무PC를 모두 가상화해 망분리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물리적 망 분리 이후 산재돼 있는 각 지역의 사업단에 대한 추가 망 분리를 검토하면서 가상화 기반 논리적 망 분리로 방향을 잡았다. 각 지역 사업단에 유연한 망 분리 정책을 적용하면서 업무 효율 또한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부산시청의 경우 지자체 최초 망 분리 시범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요 정보의 유출을 막고, 점진적인 스마트워크 행정 도입 시 분실과 도난 시에도 정보유출을 차단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틸론 이승택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망 분리에 대한 시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망분리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마련됐다. 남은 것은 규제, 내부 불만 등 망 분리 도입 시 발생하는 고객의 요구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틸론은 망 분리 솔루션 조달 등록, 하이퍼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출시 등 망 분리 도입 시 고객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외 보안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 또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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