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 뉴스

여백

“일반소비자 다 어디 갔냐고, 다 떠나갔다고” 기업용 시장에 집중하는 ‘PC업계’

가트너 발표, 2017년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 2.4% 감소 최진영 기자l승인2017.04.12 17:59:35l수정2017.04.12 18:0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CCTV뉴스=최진영 기자] PC앞을 떠나는 일반소비자들이 더욱 늘어났다. PC시장을 이탈하는 소비자들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아직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용 PC시장 점유율 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가 4월 12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전 세계 PC출하량 추정치는 전년 동기대비 2.4% 감소한 6220만 대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처음으로 6300만 대 미만을 기록한 것 수치다.

가트너의 수석 연구원인 미카코 미타가와(Mikako Mitagawa)는 “소비자 시장은 지속적으로 위축될 것이고, 기업 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유지하는 것이 PC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라며 비즈니스 부문의 승자가 궁극적으로 축소된 시장에서 생존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시장에서 강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한 업체들은 향후 5년 이내에 PC시장에서 큰 문제를 겪고 PC시장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게임용 PC 및 내구성이 뛰어난 노트북과 같은 특수한 용도로 제작된 PC를 생산하는 전문화된 틈새 업체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PC산업은 기업용 PC시장에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소비자 수요의 감소로 인해 전체 성장이 상쇄되었다. 소비자들은 오래된 PC를 교체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으며, 일부 소비자들은 PC 시장을 완전히 떠나기도 했다. 기업 분야에서는 여전히 PC를 중요한 장치로 인식하고 있으며, PC는 업무용 기기의 핵심이다.

그는 이어서 “레노버(Lenovo), HP, 델(Dell)등 상위 3개 업체가 대기업부문에서 경쟁할 전망이다. 특정 업종에서 탄탄한 고객 기반을 갖춘 애플(Apple)과 상위 3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시장에서 매우 제한적인 기회만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상위 3개 업체는 2017년 1분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레노버는 전 세계 PC 출하량의 19.9%를 차지했으며, HP가 그 뒤를 이어 19.5%, 델이 15%를 점유했다. 특히 레노버의 경우 미국을 제외한 모든 주요 지역에서 평균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HP는 2017년 1분기에 전 세계 PC출하량이 6.5% 증가함에 따라 상위 6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HP는 모든 지역에서 출하량이 성장했으며, PC출하량이 15.9% 증가한 미국 시장에서 가장 뚜렷한 성장을 보였다.

델도 4분기 연속으로 연간 출하량이 증가했다. 미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PC출하량이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채널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대기업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

또한 PC업계는 가격 상승 추세를 겪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가격 인상은 미국 달러에 대한 환율 하락이 주된 원인이었지만 이번에는 부품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인상됐다.

미카코 미타가와 연구원은 “DRAM 가격은 2016년 중반 이후 두 배로 인상됐으며, SSD 또한 공급량이 부족했다”며 “가격 인상은 소비자 시장에서 PC 수요를 더욱 억누를 것이며, PC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PC 구매를 막을 것이다. 가격인상은 2017년 1분기에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2분기에 더욱 큰 문제로 대두될 것이며, 2017년 내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PC#가트너#레노버#HP#델

최진영 기자  jychoi@cctvnews.co.kr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매체소개공지사항보안자료실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기사ㆍ기고 문의 : desk@cctvnews.co.kr]
(주)테크월드 08507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68, 403호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 C동)  |  제호: 씨씨티브이뉴스  |  발행일: 2009년 2월 19일
대표전화 : 02)2026-5700  |  팩스 : 02)2026-5701  |  이메일 : webmaster@techworld.co.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성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08-서울금천-0415 호  |  발행·편집인 : 박한식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607  |  등록일 : 2008.06.27
Copyright © 2017 CCTV뉴스.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