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 황금알 품고도 매각나선 도시바의 운명은?
상태바
'낸드' 황금알 품고도 매각나선 도시바의 운명은?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4.07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기업 인수 포기, SK하이닉스‧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애플‧아마존 입찰 신청

[CCTV뉴스=이나리 기자] 빅데이터 시대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양이 많아지면서 메모리 반도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로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낸드플래시(NAND Flash)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으며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낸드 시장에서 점유율 2위인 도시바는 원자력 사업의 손실로 인해 울며 겨자 먹기로 반도체 사업부분을 매각한 상태다. 

메모리 1000억달러 시대 돌입, 낸드 플래시 각광 

지난 3월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글로벌 매출 규모가 올해 1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 786억 달러 보다도 무려 250억 달러 가량 높다. 

D램 시장은 2016년 415억 달러에서 올해 553억 달러로 성장한 뒤 2018년에 578억 달러 성장이 예상되며, 낸드플래시 시장도 올해 485억 달러로 2016년(371억 달러) 대비 30% 증가한 뒤 내년 492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IHS 측은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도 지난 3월 29일 메모리 반도체 시장 보고서를 통해 올해 D램 판매가 39% 증가하고 낸드플래시는 25% 성장한다고 예상하면서 메모리 반도체가 전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끈다고 밝혔다. 메모리 반도체 성장의 이유는 모바일, 자율주행차, 데이터센터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