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포켓몬고 열풍에 포켓코노미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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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포켓몬고 열풍에 포켓코노미 매출 ↑↑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7.04.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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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광재 기자] 프랜차이즈 카페 브랜드 커피베이가 ‘포켓몬고(Pokémon GO)’ 게임의 열풍을 타고 포켓코노미(포켓몬고 게임으로 인한 경제 효과)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켓몬고는 현실에 디지털 콘텐츠를 중첩한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으로 2016년 출시 이후 전세계적으로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포켓스톱과 체육관이 있거나 희귀 포켓몬 출몰 지역 부근의 커피베이 매장의 매출이 게임 출시 이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덩달아 커피베이에서 새롭게 출시한 봄 신메뉴인 ‘뿅뿅 시리즈’의 매출도 함께 견인되는 효과를 거뒀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을 획득하는 장소인 ‘포켓스톱’과 이용자간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체육관’이라는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포켓스톱’과 ‘체육관’으로 사람이 몰리고 인근 상점은 게임으로 인한 매출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포켓몬 성지라 불리 정도로 대표적인 포켓몬고 명소인 김천직지문화공원 근처 커피베이 직지사점은 출시 전주와 비교해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한 이후 최근까지도 증가한 매출을 유지중이다. 김천시 직지사 일대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포켓스톱이 약 30곳에 달하며 희귀 포켓몬이 자주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피카츄 명당이라고 불리는 보라매공원 인근의 보라매점과 주변에 포켓스톱이 위치한 가산 직영점, 부산 서면역점 등은 출시 이후 주간 매출이 30~40% 상승했으며 최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포켓몬고 게임의 장기 흥행이 예측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매출 향상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포켓몬고 트랜드가 커피베이 가맹점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가격대에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브랜드 전략과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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