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도입 많은 이익 얻지만, 여전히 보안 가장 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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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도입 많은 이익 얻지만, 여전히 보안 가장 큰 이슈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4.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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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아루바 IoT 트렌드 리포트 발표

[CCTV뉴스=신동훈 기자] 전 세계 IoT를 도입한 조직들은 혁신, 생산성과 비즈니스 효율성 측면에서 많은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전히 보안은 IoT 관련 가장 큰 이슈사항으로 조사됐다.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이하 HPE 아루바)가 IoT 트렌드 리포트 ‘사물인터넷: 현재와 미래(The Internet of Things: Today and Tomorrow)’를 발표했다.

HPE 아루바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내 86% 조직이 IoT를 도입할 것이며, 한국은 이보다 높은 8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조직들이 기업, 산업, 의료, 리테일과 정부기관 부문에서 IoT 도입을 통한 향상된 효율성과 혁신으로 비즈니스 이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기존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연결된 수많은 IoT 기기들로 인해 보안문제 해결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미 많은 기업들에서는 IoT관련 보안 침해가 보고되고 있다.

호주, 중국, 인도, 일본, 싱가포르와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1150명의 응답자 중 98%가 IoT에 대해 알고 있지만, 어떤 가치를 비즈니스에 가져올 수 있을지 또는 정확한 IoT의 정의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고 응답했다. 1999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란 용어를 처음으로 제시한 영국의 IT전문가 케빈 애쉬튼(Kevin Ashton)이 새로 발표한 저서 ‘IoT의 이해 (Making Sense of IoT)’에서는 사물인터넷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은 인터넷에 연결돼 인터넷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하는 센서들을 의미한다. 사물인터넷은 개방적인 애드혹 연결을 만들며, 자유롭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예상치 못했던 애플리케이션들을 구현함으로써 컴퓨터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마치 인간의 신경계처럼 작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IoT가 제공하는 기대 이상의 성과

케빈 애쉬튼은 IoT의 비즈니스 이점을 봤을 때, 모든 면에서 IoT를 통해 얻은 실제 이익이 원래 기대치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특히 아태지역의 경우 조직은 수익성과 비즈니스 효율성 측면에서 초기 예상보다 훨씬 높은 실제 이익을 경험했다.

예를 들어, IoT에 대한 투자로 인한 수익 증가를 예상한 리더는 15%에 그쳤으나, 실제 비즈니스 리더 중 35%가 IoT를 도입한 후 상당한 수익 증가를 언급했다. 이는 20% 늘어난 수치이다. 마찬가지로 경영진의 39%만이 IoT 전략을 통한 비즈니스 효율성의 개선을 기대했지만, 실제 결과는 이보다 높은 절반 이상인 51%가 비즈니스 효율성을 얻었다고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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