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신제품 G610 ‘VM 모니터링’ ‘NVMe’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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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신제품 G610 ‘VM 모니터링’ ‘NVMe’ 지원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3.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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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파이버채널의 보급형 ‘G610’ 최대 32Gbps 성능 지원

[CCTV뉴스=최진영 기자] 브로케이드는 6세대 파이버채널 포트폴리오에 최대 32Gbps의 성능을 가진 G610을 추가했다. 가상머신(VM)에 대한 모니터링과 플래시 스토리지의 성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NVMe까지 빼놓지 않고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브로케이드 G610 스위치.

3월 30일 발표된 신제품 G610은 총 24개의 포트를 지원하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최소 8개부터 라이선스에 따라 최대 24개까지 8개 포트씩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즉 작은 규모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시작해 비즈니스의 성장에 따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방식이다.

신제품 발표를 맡은 김현수 브로케이드 상무는 “비교적 작은 규모에서 사용되는 상품임에도 분야를 막론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려해 엔터프라이즈에 들어가는 기능들을 모두 담았다”라고 자신했다.

브로케이드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에 테스트 도입한 결과 안정적인 수치도 받았다며 G610의 성능을 강조했다. 실제로 VDI Bootstorm(VM웨어), Data Warehouse(오라클), Storage XenMotion(시트릭스) 등 기반에서 고른 결과가 도출됐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환경에서 6세대(32GFC)가 5세대(16GFC)보다 약 2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 올 플래시 스토리지 기준 6세대 파이버 채널 작업속도 비교.

리 캐스웰(Lee Caswell) VM웨어 스토리지 및 가용성 담당 부사장은 “VM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대한 엔드-투-엔드 가시성은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다”며 “VM 인사이트가 탑재된 브로케이드 패브릭 비전 기술은 기업들이 인프라의 규모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용량 계획을 수립하는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라고 평가했다.

G610은 VM 인사이트(VM Insight) 기능도 탑재돼, VM마다 개별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장애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기존 VM 인사이트에 브로케이드 패브릭 비전 기술을 더하면서 모니터링 기능을 확장했고 VM의 상태와 성능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가시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미 표준화 단계에 접어든 NVMe도 빠짐없이 지원한다. SCSI 기술로도 충분했던 하드디스크 스토리지에서 벗어나 낸드플래시로 구성된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적극 도입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했을 때 NVMe 기능 탑재를 당연시 한 것.

김 상무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에 대한 경제성·안정성 인식은 이미 해결된 지 오래다. 올 플래시가 가진 성능을 십분 발휘하려면 NVMe 기능이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익스트림네트웍스가 브로드컴으로부터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브로케이드 한국지사 직원들은 사업부 별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브로케이드가 국내외 SAN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기술지원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네트워크 업계 관계자는 브로케이드라는 브랜드가 고수될 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지만 기존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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