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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후아코리아, “고객중심 마인드로 한국고객에게 다가갈 것”

올해 200만 달러 투자 200억 매출 목표…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국내 공략할 것
신동훈 기자l승인2017.03.27 09:28:17l수정2017.03.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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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지난 2015년 8월 첫 문을 연 다후아코리아. 전 세계 보안장비 분야에서 하이크비전의 뒤를 이어 NO.2 기업이자 매출 2조원을 넘는 글로벌 기업이지만, 국내에서는 그 만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첫 지사장을 맡았던 유키 공 지사장이 지난해 퇴사 후 몇 달간 공석이었던 다후아코리아 지사장 자리에 새로 레오 니(Leo Nee) 지사장이 부임했다. 하이크비전코리아의 그림자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다후아코리아에 니 지사장이 어떠한 각오와 목표로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레오 니(Leo Nee) 다후아코리아 지사장

지난 SECON 2017 전시회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부스로 참가해 그 위용을 보여주며 2017년을 힘차게 시작한 다후아코리아. 니 지사장과 지난 3월 17일 SECON 2017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레오 니 지사장은 화웨이 기술 엔지니어와 프로젝트를 담당하다 다후아로 이직했고 다후아에서는 터키 지사장을 보내며 좋은 성적과 더불어 큰 프로젝트도 성공시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됐고 지난 1월 19일부터 한국사무실을 이끌고 있다.

니 지사장은 “다후아는 파트너와 고객들 덕분에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사용하는 직원 수 1만여 명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해외지사가 대략 30개 정도로 현지 로컬화를 위해 브랜드 알리기, 마케팅 등에 힘 쓰고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다후아는 민영 기업이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세계 2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크게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인데, 니 지사장도 이 점을 파악하고 있었다.

니 지사장은 “다후아는 현재 한국에서 기대치 보다 조금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주요 원인은 한국시장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 인력을 투입해 심도 있는 연구를 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시장에서 경쟁력이 조금 부족했던 듯 하다”고 전했다.

니는 이에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예정이다. 초기 투자금으로 200만 달러를 책정했고 중국 현지 직원까지 투입, 약 20여 명까지 인원을 충원한 상태이다. 니 지사장은 “좀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이해할 것이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것”이라며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치는 것은 물론 서비스 프로세스 최적화, 서비스 품질 향상, 파트너 교육과 관리를 통해 디바이스 사용자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늘어나고 있는 직원에 대해 세부적으로 업무를 나눠 각 팀의 업무책임을 좀 더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모든 직원에게 각각의 권한을 부여하고 적극적으로 고객의 피드백과 지원을 더 빠르게 대응하도록 하고 개인적으로 팀 내에서 더 많은 프로세스를 확립, 업무 지원을 적극적으로 책임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니 지사장은 “한국 시장이니 만큼 한국 직원들이 선봉에 서고 중국 현지 직원들은 뒤에서 서포트 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며 “한국인들이 당연히 한국시장에 더 많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기에 최대한 많은 권한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 레오 니(Leo Nee) 다후아코리아 지사장

특히 파트너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그는 전했다. 통일된 세일즈 정책을 만들어 고객 업무 발전을 지원할 것이고 다후아코리아와 함께 빠른 성장과 더 많은 이익 창출을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기적인 트레이닝과 관리로 신속하게 다후아 제품과 솔루션을 이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니 지사장은 이처럼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다후아코리아를 한 순간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도 200억원으로 책정했다.

니 지사장은 “한국 시장의 규모는 비교적 큰 편으로 2017년 영업 실적에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2017년 다후아코리아는 현지화 프로세스 강화, 인재 채용 등을 통해 비즈니스를 키워 갈 것이며 서비스센터와 트레이닝센터 건립을 통해 서비스 품질도 개선할 것이며, 이는 곧 영업 실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후아코리아는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 사무실 부근에 4월말 즈음에 서비스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방면으로 파트너와 디바이스 사용자들을 지원, 서비스 수준을 올린다는 목표다.

니 지사장은 “‘고객중심’은 화웨이에 있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 나만의 모토”라며 “고객 피드백과 지원에 대해 많은 개선을 이루고 브랜드 마케팅, 세미나와 로드쇼 등을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다후아#Dahua#CCTV#레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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