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아이, 2013년 ‘11개의 제로데이 공격’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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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2013년 ‘11개의 제로데이 공격’ 탐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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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 www.fireeye.com)는 파이어아이 연구소가 2013년 한 해 동안 보안 업계 최다 수준인 총 11개의 지능형 제로데이 공격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파이어아이가 탐지한 11개의 제로데이 공격 중 대표적인 공격들은 ▲IE의 제로데이 취약점(CVE-2013-3893) 악용 ‘오퍼레이션 디퓨티도그(Operation DeputyDog)’ ▲IE의 제로데이 취약점(CVE-2013-3918) 악용 ‘오퍼레이션 이페머럴 하이드라(Operation Ephemeral Hydra)’ ▲CVE-2012-4792 제로데이 취약점 악용 ‘전미 외교협회(Council of Foreign Relations)에 대한 워터링 홀 공격’ ▲CVE-2013-1347 제로데이 취약점 악용 ‘미국 노동부(Department of Labor)에 대한 워터링 홀 공격’ ▲제로데이 공격은 MS 인터넷 익스플로어, 어도비 아크로뱃과 같은 일반적인 소프트웨어에 광범위하게 탑재돼 있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공격한다. 이러한 진화된 공격은 타깃 프로그램을 변경시키는 취약점을 악용해 차후 악성 행위가 탐지되기 매우 어렵게 만든다.

글로벌 보안테스트 기관인 NSS랩스가 얼마 전 발표한 ‘The Known Unknowns’ 보고서에 따르면 제로데이 취약점은 패치가 상용되기 전 평균 151일 동안 발견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에 있는 암시장에서는 악성 취약점 하나가 무려 100만달러에 거래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드왈트 파이어아이 CEO는 “오늘날의 진화된 공격은 위협 방어에 있어 근본적으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요구한다”며 “전세계 200만여개 이상의 가상 머신으로부터 취합된 업계 선도의 위협 인텔리전스와 사고 대응에서의 숙련된 전문성, 그리고 현업의 포렌식 전문가들을 통합함으로써 파이어아이는 고객이 사이버 공격에 한발 앞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어아이 연구소는 파이어아이 동적 위협 인텔리전스(DTI) 클라우드 서비스로 공유되는 200만개 이상의 가상 머신으로 부터 취합되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이어아이는 공격 패턴을 연구하고 위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기업이 네트워크 방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파이어아이 APT 디스커버리 센터(FireEye APT Discovery Center)는 지능형지속위협(APT)에 대한 혁신적인 인사이트를 통해 과거와 현재 수백개의 APT 캠페인을 분석, 분류하고 위협 탐지 알고리즘을 수시로 업데이트 한다.

APT 디스커버리 센터는 기술적인 풋프린트(footprint)와 지형, 그리고 타깃 산업 군에 따라 APT 공격유형을 구분함으로써 기업의 보안부서 및 정책 집행부, 그리고 정부 기관 등이 보안 방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통합된 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파이어아이 연구소의 2013년 주요 성과로는 ▲파이어아이 제로데이 디스커버리 센터(FireEye Zero-Day Discovery Center) 설립, 이를 통해 표적 공격에 악용된 11개의 제로데이 취약점 탐지 ▲구글 안드로이드(Google's Android) 모바일 운영 시스템에서의 두 가지 중대 취약점 발견 ▲가장 선호되는 14가지 방식의 샌드박스 우회 기법 발견 ▲2500만 공격 이벤트에 걸쳐 발생한 160개의 APT 캠페인 카테고리화

▲차세대 분석을 통해 ‘오퍼레이션 디퓨티도그(Operation DeputyDog)’ 및 ‘오퍼레이션 이페머럴 하이드라(Operation Ephemeral Hydra)’와 같은 진화된 하이 프로파일 캠페인 식별 ▲전세계 5개의 주요 지역에 사이버 포렌식 연구소(Cyber Forensic Labs)를 설립, 이를 통해 증거 수집, 분석 과정 관리, 요구에 따른 조사로 고객 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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