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자동차 배터리 전력 효율 달성 '벅-부스트 컨트롤러' 출시
상태바
TI, 자동차 배터리 전력 효율 달성 '벅-부스트 컨트롤러' 출시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3.21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이나리 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48V와 12V의 자동차 배터리 시스템 간에 위상당 500W 이상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통합형 다중 위상 양방향 DC/DC 전류 컨트롤러(LM5170-Q1)를 출시했다. 

고집적 아날로그 컨트롤러인 LM5170-Q1는 혁신적인 평균 전류 모드 제어 기법을 적용해 많은 부품 수를 필요로 하는 완전 디지털 제어 방식의 약점을 극복한다. 

TI는 오는 3월 27-29일 미국 플로리다 탬파에서 개최되는 APEC(Applied Power Electronics Conference)에 참가해 LM5170-Q1 컨트롤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LM5170-Q1은 TI의 업계 선도적인 DC/DC 컨버터, 컨트롤러 및 차지 펌프 포트폴리오에 가장 최근에 추가된 제품으로, 개발자에게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전력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중 고전압 48V 배터리와 표준 12V 자동차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 설계 엔지니어는 통상적으로 디지털 제어 방식을 사용해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관리하며, 여기에는 전류 감지 증폭기, 게이트 드라이버, 보호 회로와 같은 여러 디스크리트 부품들이 포함된다. 

이런 전체적인 디지털 제어 방식은 크기도 크고 비싸다. TI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성능과 시스템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혼합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혼합 아키텍처에서는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높은 수준의 지능적인 관리를 하고, 고집적 아날로그 컨트롤러LM5170-Q1는 전력 변환을 제공한다. 

LM5170-Q1의 컨트롤러는 1% 정확도의 양방향 전류제어로 정밀한 전력 전달 보장하고, 97% 이상의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또 5A 피크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가 내장돼 높은 전력 성능이 특징이며, 동기 정류기 MOSFET의 다이오드 에뮬레이션 모드는 네거티브 전류를 방지하고 경부하 효율 향상시킨다. 오토모티브급 AEC-Q100 인증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