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CCTV 영상 관리부터 방출까지 프로세스 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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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CCTV 영상 관리부터 방출까지 프로세스 확립해야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3.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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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CCTV 영상보안 전략 제시

[CCTV뉴스=최진영 기자] CCTV를 통한 개인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최근 CCTV 관제센터 운영의 핵심 과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CCTV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방안과 이를 통한 CCTV 개인영상정보 보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 마크애니 박경서 팀장은 3월 16일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2017’에서 CCTV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CCTV 영상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공공 CCTV 수는 매년 약 21% 성장하여 현재 약 98만 대가 설치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개인이 일상생활을 하는데 있어 적게는 하루 약 80회에서 많게는 200회 이상 CCTV에 노출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CCTV 설치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범인 검거율은 높아진 반면, 개인 사생활 침해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역 전체의 CCTV를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개인 사생활 보호에 대한 책임을 간과할 경우 큰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와 관련 마크애니 박경서 팀장은 3월 16일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 2017’에서 CCTV 관제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CCTV 영상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박경서 팀장은 “CCTV 영상의 오남용 및 개인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CCTV 카메라에 대한 접근권한에서부터 CCTV 영상의 관리 및 반출 단계까지 체계적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각 기관은 CCTV 영상의 관리 및 반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세우고 CCTV 영상을 외부로 반출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정보주체 외 제3자와 관련한 영상은 마스킹 처리해야 한다는 등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특히 CCTV 영상은 암호화(DRM) 처리를 통해 승인된 사용자 외 타인이 열람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CCTV 영상의 외부 유출경로를 추적하기 위한 디지털포렌식 워터마킹과 영상캡처 프로그램 등에 대비한 화면보안 조치도 강조했다.

박경서 팀장은 “영상이 입수되는 CCTV 카메라 자체에 대한 보안을 간과하기 쉬운데 CCTV 카메라의 패스워드를 정기적으로 변경하고 발급된 패스워드는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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