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기어, 속도-범위 UP 와이파이 시스템 ‘오르비’ 출시
상태바
넷기어, 속도-범위 UP 와이파이 시스템 ‘오르비’ 출시
  • 정동희 기자
  • 승인 2017.03.15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CTV뉴스=정동희 기자] 넷기어가 메시(Mesh) WiFi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WiFi 대비 속도와 무선 커버리지를 대폭 향상시킨 무선 WiFi 시스템 오르비(Orbi) 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넷기어 오르비 무선 WiFi 시스템 RBK50 모델은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라우터 RBR50 모델과 이 라우터와 트라이-밴드 전용 무선 커넥션으로 연결되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RBS50 모델로 구성된 제품이다.

기존 무선 WiFi 공유기들이 멀리 떨어진 무선 장비와 연결 시 속도 저하가 심해지고 무선 거리 확장을 위한 브릿지, 리피터, 무선증폭기 및 익스텐더를 추가 장착할 경우 속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문제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엔터프라이즈급에서 사용하는 무선 메시 기술을 적용했다.

즉 다수의 무선 단말기가 추가로 연결되더라도 오르비 라우터 및 새틀라이트간의 무선 데이터 송수신은 속도 저하 없이 빠르고 원활한 데이터 전송을 보장해 준다.

넷기어 오르비 무선 와이파이 시스템은 기본 372 평방미터의 무선 영역을 커버하며 5GHz 및 2.4GHz 주파수 대역 모두에서 작동하는 트라이-밴드를 지원할 수 있다.

▲ 넷기어 오르비 RBK50 모델

또한 라우터 한 대당 3대의 새틀라이트를 추가하여 다른 층이나 두꺼운 벽이 있는 곳까지 안정적인 무선 속도를 보장하고 넓은 무선 거리 및 영역을 확장해 준다.

넷기어 오르비는 AC3000급 기가비트 무선 속도를 보장하며 802.11ac 무선 표준 방식은 물론 기존 11b/g/n/a 모든 방식과 호환 역시 가능하다.

PC는 물론 스마트 폰에서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간편하게 설정 및 관리가 가능하며 동일한 SSID 사용을 통해 한 개의 새틀라이트에서 다른 새틀라이트로 이동 시에도 별도로 새로운 SSID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넷기어 오르비는 6개의 고성능 안테나를 내장하고 있으며 라우터에는 3개, 새틀라이트에는 4개의 기가비트 랜포트를 탑재하고 있어 다른 장비와 연결이 가능하다.

멀리 떨어진 무선 장비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데이터의 송수신 방향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빔포밍 플러스 기술을 적용시켰으며 게스트 네트워크 접속 기능, 자녀 보호 기능, 온라인 게임 및 미디어 스트리밍을 위한 QoS 기능 등 다양한 보안 및 관리 부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특히 넷기어 오르비는 아마존에서 개발한 음성 서비스 플랫폼 ‘알렉사’의 음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 게스트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켜고 끌 수도 있으며 와이파이 암호를 잊어버렸을 경우 대신 알려줄 수도 있는 등 편리한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