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된 ‘대선’ 후보 공약은 ‘카톡’으로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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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된 ‘대선’ 후보 공약은 ‘카톡’으로 챙기자
  • 최진영 기자
  • 승인 2017.03.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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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제19대 대통령 예비후보에 플러스친구 지원

[CCTV뉴스=최진영 기자] 카카오는 5월9일로 확정된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제 19대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자를 카카오톡으로 만나 볼 수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대선 예비 후보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후보자들은 정책·공약·일정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내에는 외부 링크를 포함할 수 있어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고, 카카오TV와 연동해 실시간 영상을 중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러스친구와 이용자가 1:1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도 있으며 플러스친구 홈은 후보자의 프로필, 주요 공약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아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도 가능하다. 특정 이슈나 입장 등 후보자가 시급하게 알리고자 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즉시 송부할 수 있는 신속성도 플러스친구의 장점이다.

또한 유권자들이 플러스친구를 통해 받은 정보를 자신의 카카오톡 친구에게 쉽게 전달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은 자발적인 콘텐츠 확산을 기대되는 있는 부분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3월15일 오전을 기준으로 현재 출마 선언 또는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친 10명의 대선 예비 후보자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한 상태다. 기존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이용하고 있던 후보자의 경우, 해당 옐로아이디는 플러스친구로 자동 전환된다.

후보자의 플러스친구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려면 카카오톡 첫번째 탭(친구 리스트) 상단의 ‘친구/플러스친구’ 칸에 후보자 이름을 검색하면 된다. 플러스친구의 카카오톡 메시지 공유를 통해 친구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향후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고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면 월간 260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채널탭과 현재 준비 중인 다음(Daum) 대선 특집 페이지에도 후보자의 플러스친구 계정과 콘텐츠를 노출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는 국내에서 42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통해 자신의 정책, 공약, 입장 등을 신속히 알리고 유권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대선을 맞아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유권자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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