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비젼, 학교폭력 다룬 윤학렬 감독 영화 ‘지렁이’ 청예단 관계자 시사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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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젼, 학교폭력 다룬 윤학렬 감독 영화 ‘지렁이’ 청예단 관계자 시사회 후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7.03.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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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콘택트렌즈 전문기업 네오비젼은 오는 3월20일 대한극장에서 열리는 영화 ‘지렁이’ 2차 초청 시사회를 공식 후원하면서 청예단 관계자와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 관계자, 사회부 기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오비젼은 “학교 폭력을 소재로 다룬 윤학렬 감독의 영화 ‘지렁이’ 시사회”의 마케팅을 공식 후원하며 현시점에서의 학교폭력에 대한 고발과 함께 문제점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윤학렬 감독의 영화 ‘지렁이’에서는 장애인 자녀의 학교폭력으로 시작해서 뒤 이어 찾아오는 성폭력 그리고 ‘성착취’까지로 이어지는 현실고발 영화로 이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날 영화시사회에는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청예단의 관계자들과 학교폭력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는 상담사들과 코칭전문가,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하며 언론사와 방송사의 사회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현장에 대한 생각을 재정립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지렁이’는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인 딸 ‘자야’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장애인 아버지 ‘원술’의 모습을 그린 사회 고발영화로 오는 4월 개봉을 목표로 지난 2월 13일부터 스토리펀딩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 29일까지 45일간 1억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영화 ‘지렁이’의 연출을 맡은 윤학렬 감독은 <철가방 우수氏>(2012), <오! 해피데이>(2003)에서 메가폰을 잡은 바 있으며, <오빠생각>(2016) 시나리오 원작자이다. ‘원술’ 역은 김정균이, ‘자야’ 역은 오예설이 연기한다.

영화 ‘지렁이’는 과거에 발생했던 대표적인 청소년 성폭력 피해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해 사건 이후 가해 학생들의 삶과 피해 학생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하여 불평등한 사회속 보이지 않는 편견을 파헤치고자 한다고 윤 감독은 전했다.

뇌성마비 장애인 아버지 ‘원술’ 역할에 배우 김정균, 그의 외동딸이자 청소년 성범죄의 피해자가 된 ‘자야’ 역에 오예설 양이 출연 했으며, 가해 피해 관계자들로 이계인, 윤순홍, 이한휘, 이응경, 최철호, 권영찬, 정운택, 김광식 등의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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