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젠 쇼핑도 빅데이터로 알아서… ‘쇼닥’ 출시 1주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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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젠 쇼핑도 빅데이터로 알아서… ‘쇼닥’ 출시 1주년 업그레이드
  • 조중환 기자
  • 승인 2017.03.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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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조중환 기자] KT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쇼핑 큐레이션 중개서비스 ‘쇼닥’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추천기능 및 사용자 편의를 높이도록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쇼핑(Shopping)과 닥터(Doctor)의 합성어인 ‘쇼닥’은 쇼핑몰과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소비자의 성별·연령·지역 등 정보에 따라 맞춤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오픈마켓·소셜커머스·전문몰 등 30여개 쇼핑몰 사업자와 제휴해 약 2억건 이상의 방대한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쇼닥은 이번 2.0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고객 성향 세그먼트 분류를 기존 28개에서 200여개 이상으로 확대 ▲검색키워드 추천 세분화에 따른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 ▲앱 디자인 리뉴얼, 사용자 중심 추천상품 UI/UX 강화 ▲제휴 쇼핑몰 자동로그인 ▲상세검색 기능 강화 등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KT 관계자는 “쇼닥은 KT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추천상품 알고리즘을 차별성으로 내세워 ‘16년 3월 출시 이후 1년만에 누적 다운로드 285만, 거래건 33만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기존 쇼핑몰의 재방문율이 15~20%인 것에 비해, 쇼닥의 재방문율은 30%를 넘는 등 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이 쇼핑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14일부터 4월 말까지 쇼닥 출시 1주년 기념 2.0 리뉴얼과 함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쇼닥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먼저 알아서 추천해주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이번 리뉴얼을 집중했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빅데이터 큐레이션 알고리즘을 정교화, 고도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손쉬운 맞춤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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