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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키사이트 APAC 사장 “60만원대 오실로스코프 출시는 잠재고객 확보 전략“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 대학 교육시장 타겟 이나리 기자l승인2017.03.08 17:46:02l수정2017.03.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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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나리 기자] 키사이트는 로우엔드 오실로스코프의 시장을 타겟으로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를 출시했다. “작지만 쌘 놈이 나타났다”라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스마트폰 1대 가격인 60만원대의 오실로스코프는 고사양의 소프트웨어 분석과 6대의 계측기 기능을 1대에 통합해 전문가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최준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계측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키사이트는 15년 전만 하더라도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는 넘버원이 아닌 넘버3이었으나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현재는 매출 1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그러나 판매 개수 기준으로는 1위에 못미친다”며 “지금까지 대역폭이 높은 하이엔드 시장에서 집중해왔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가형 오실로스코프는 매출은 낮지만 개수로 보면 가장 많은 수의 시장이다. 판매 개수의 90%가 범용 제품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키사이트는 1000 X-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로우엔드 시장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는 키사이트의 오실로스코프 관련 15년간의 전략 안에서 마지막 챕터라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 최준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키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오실로스코프 중 가장 비싼 제품은 60만 달러(6억 원)에 달하는데 이번 신제품 1000 X-시리즈는 600달러(60만 원)로 스마트폰 1대 가격으로 전자제품을 계측하고 개발할 수 있는 셈이다. 

1000 X-시리즈는 총 4개 모델로 출시되며 6가지 기능을 1개로 통합해서 제공한 것은 엔트리 모델에서는 최초다. 성능 면에서는 특허를 받은 메가줌(MegaZoom) IV ASIC 기술로 최고 초당 5만 회 파형 업데이트 속도를 제공하고, 최대 2GSa/s까지의 높은 샘플링 속도를 가지며 두 개의 프로브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세그먼트 메모리 기능으로 메모리 깊이를 최대화하면서도 빠른 측정을 지원한다.

더불어 오실로스코프뿐만 아니라 시리얼 프로토콜 분석기, 디지털 전압계와 주파수 카운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EDUX1002G와 DSOX1120G 모델에는 주파수 응답 분석기와 WaveGen 펑션 발생기가 포함돼 있다. 내장된 WaveGen과 주파수 응답 분석을 통해 보데 플롯(Bode Plot)의 기초를 가르칠 수 있다. 또 신호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신호 파라미터를 결정하기 위한 24개의 범용적인 오실로스코프 측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문가급 품질의 측정과 소프트웨어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키사이트가 고사양 기능의 오실로스코프를 저가의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준호 사장은 “일반적으로 타사는 외부의 제품을 가져와서 조립하는 형식이지만 키사이트는 자체 칩셋을 만들고 제조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 제공이 가능한 것이다. 또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메가줌 기술의 IV 버전을 1000 X-시리즈에 탑재함으로써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외에도 계측기 부품 중 터치스크린이 가장 비싼데 1000 X-시리즈는 터치스크린이 아니고, 커넥터도 4개가 아닌 꼭 필요한 2개 채널로 구현함으로써 마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1000 X-시리즈는 대학 내의 교육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학생들이 대학 실습에서 키사이트의 제품을 익히고 나면 사회에 나와서도 키사이트의 장비 사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키사이트는 1000 X-시리즈는 대학 교육 시장을 목표로 한만큼 교육자용 리소스 키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키트에는 내장형 트레이닝 신호, 학부생을 위해 특별히 구성된 오실로스코프 랩 가이드와 교수 및 조교를 위한 오실로스코프의 기초에 대한 교육 자료가 포함된다.

최준호 사장은 “키사이트는 1000 X-시리즈가 높은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잠재 고객 확보를 위한 하나의 마케팅 전략으로 생각하고 있다. 분명한 사실은 고객은 사용해보고 만족감이 높으면 제품력을 믿고 조금씩 레벨을 높여가려고 한다. 1000 시리즈에 만족감이 높으면 고객은 향후 2000 시리즈, 3000 시리즈, 4000 시리즈로 단계를 높여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본격적인 로우엔드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나리 기자  narile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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