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 임베디드 시스템 위한 보안 운영체제 ‘카스퍼스키OS’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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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임베디드 시스템 위한 보안 운영체제 ‘카스퍼스키OS’ 발표
  • 신동윤 기자
  • 승인 2017.03.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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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윤 기자] 카스퍼스키랩이 지난 15년간 진행해 온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카스퍼스키OS(KasperskyOS)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강력한 사이버보안이 필요한 임베디드 시스템에 특화된 운영 체제로, 설계상 등록되지 않은 기능이 동작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사이버 공격의 위험성을 완화할 수 있다. OEM, ODM, SI 업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카스퍼스키OS는 전자통신이나 자동차 산업, 중요 인프라 산업을 겨냥해 설계됐다.

카스퍼스키랩에서 자체 개발한 최신 마이크로커널을 기반으로 하는 카스퍼스키OS는 분리 커널, 참조 모니터, MILS(Multiple Independent Levels of Security), FLASK(Flux Advanced Security Kernel)과 같은 보안 중심의 개발 원칙을 활용하고 있다. 카스퍼스키OS는 특정 산업 분야를 겨냥해 개발된 만큼 단순히 보안 문제뿐 아니라 임베디드 시스템용 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조직의 문제나 비즈니스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랩 미래기술부의 책임자이자 보안설계 수석을 맡은 안드레이 두크발로프는 “카스퍼스키OS가 처음 구상된 시점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몇 명의 전문가가 모여 등록되지 않은 기능의 실행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던 것이 그 시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보안 개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규칙을 따르되 독자적인 기능을 추가한 자체 OS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보안이 철저할 뿐만 아니라 보안이 반드시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비교적 쉽게 구축할 수 있기를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스퍼스키OS는 프로그램이 등록된 작업만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카스퍼스키OS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면 '전통적인 방식'으로 코드를 작성하되 실행이 허용되는 모든 유형의 작업을 정의하는 엄격한 보안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이 정책에서 정의된 작업만 실행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 자체의 기능 또한 정책에 따라 실행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인해 카스퍼스키OS 보안 정책을 실제 기능과 동시에 개발할 수 있으며, 이는 기능 테스트를 즉각적으로 실행하는 것과 다름없다. 코드 내에서 오류가 있으면 바로 등록되지 않은 동작으로 인식돼 운영체제에서 차단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기업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보안 정책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즉 애플리케이션을 보안에 맞춰야 하는 형태가 아닌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따라 보안을 조정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OS는 전자통신, 자동차, 공업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 임베디드 기기 관련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또한, 카스퍼스키랩은 금융 산업을 위한 배포 패키지(POS 단말기와 씬클라이언트 PS의 보안)와 범용 리눅스 기반 시스템과 엔드포인트의 중요 작업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한 배포 패키지도 개발하고 있다.

카스퍼스키OS는 네트워크 라우터, IP, 카메라, IoT 컨트롤러 등의 기기를 만드는 기반으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전자통신사업, 중요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갈수록 증가하는 사물인터넷 개발과 관련된 요구 사항을 해결할 있다.

카스퍼스키 시큐어 하이퍼바이저(Kaspersky Secure Hypervisor)는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카스퍼스키 시큐어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간 상호 작용을 엄격하게 통제, 실행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 시큐어 하이퍼바이저는 통신 산업, 자동차 산업은 물론, 일반적인 보안에서부터 엔드포인트에서 필요한 보안 운영까지 여러 분야의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시스템(Kaspersky Security System)을 사용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기존 운영체제뿐 아니라 다른 임베디드 운영체제나 실시간 운영체제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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