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상용화 붐…'블루투스5.0'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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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상용화 붐…'블루투스5.0' 등장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2.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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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500억개 이상의 사물들이 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래 인터넷은 사물들의 인터넷, 즉 IoT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oT는 실세계와 가상세계에 존재하는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간에 언제 어디서나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것은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업의 데모 수준에 머물러왔던 IoT 기술들이 통신 환경, 저가의 프로세서 기술, 센서 기술과 같은 인프라의 발전에 맞추어 상용화 및 시장을 형성하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본 글에서는 사물인터넷 기반 기술 및 통신망의 구조, 앞으로 나올 블루투스(Bluetooth) 5.0 기술에 대해 2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IoT 시대에는 사물과 사람이 결합된 소셜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사물들간 지능적인 협업이 가능 하게 된다. 또 사물들은 사람들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사람을 도와줄 수 있고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물을 연결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래에는 책상 위에 있는 화분이 주인에게 “물이 부족해요”라고 트윗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림2]는 식물의 수분상태, 조도 상태등을 파악하여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프랑스 패롯사의 플라워 파워 제품의 그림이다.

IoT 서비스가 실현되는 세상을 위해서 개발자는 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용자는 개발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돼야 한다. 이러한 환경을 위해서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플랫폼이 나오고 있고 이 플랫폼들은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람이 함께 연결될 수 있는 사물 인터넷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IoT 서비스의 구조

IoT 디바이스 개발자는 IoT 플랫폼을 이용해 IoT 디바이스를 개발해 관련된 API를 오픈(Open)API 사이트에 등록하게 되고 IoT 앱 개발자는 오픈 API 사이트에 등록된 API를 이용해 해당 IoT 디바이스를 사용하기 위한 앱/웹을 개발하고 IoT 플랫폼에서 디바이스의 관리 및 응용할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하는 구조다. 서비스 제공자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IoT 디바이스를 구입해 필요한 곳에 설치하고 IoT 디바이스의 정보를 IoT 플랫폼에 등록한다.

사용자는 스마트 기기에 설치된 앱/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보다 쉽게 IoT 디바이스를 검색할 수 있게 한다. 검색한 IoT 디바이스를 선택하면 관련된 IoT 앱/웹이 IoT 플랫폼으로부터 사용자의 스마트 기기로 다운로드된다. 다운로드 된 IoT 앱/웹은 IoT 디바이스를 직접 연결해 사용하거나 IoT 플랫폼에 연계해 매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oT 플랫폼의 예

엠베드(mbed) 프로젝트는 IoT를 위한 플랫폼의 하나의 예다. 프로세서 업체들이 IoT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체에서 쉽게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 및 개발 보드 등을 표준화 시켜 제공하고 있다. 

[그림3]은 엠베드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기능의 전체적인 구조를 보여 준다. 엠베드 플랫폼의 경우 IoT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디바이스쪽 측면이 강하다. 따라서 뒤에 나오는 서버(즉, IoT 디바이스로부터 정보를 받아서 관리 및 처리)쪽 면과 비교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엠베드 플랫폼은 ARM 및 여러 프로세서 업체에서 지원하는 개방형 IoT 플랫폼이다. [그림4]는 엠베드 프로젝트의 웹 사이트의 모습이다. 프로세서로부터 하드웨어 개발 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 등을 관리하고 있다. 

IoT 장치 및 플랫폼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의 하나는 연결성과 보안성이다. 연결되지 않는 IoT 장치는 의미가 없고 또한 통신 보안은 중요한 이슈다. 엠베드 플랫폼에서도 와이파이(WiFi) 뿐 아니라 BLE 및 6LoWPAN을 지원하고 있다.

엠베드 플랫폼에서는 API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기존의 개발 보드에 BLE 확장 보드를 설치하고 BLE API를 호출하는 것으로써 엠베드 플랫폼에서 BLE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각종 센서 및 장치들을 지원하고 있다.

6LoWPAN

6LoWPAN(IPv6 over Low power Wireless Personal Area Network)은 기존에 와이파이 등과 같은 IP 통신에서 사용하던 IP 통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BLE와 같은 장치에서 IP 통신을 통해 확장성 높은 IoT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그림6] 엠베드프로젝트에서 지원하는 6LoWPAN 

엠베드는 다양한 프로세서 밴더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하고 있는 프로세서 및 개발 보드 형태는 [그림7]과 같다.

IoT 구현의 핵심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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