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 졸업생, 취준생들과 대학원 신입생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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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졸업생, 취준생들과 대학원 신입생들에게 인기 있는 선물은?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7.02.2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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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는 각 초, 중, 고등학교의 졸업식과 함께 각 대학의 졸업식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 주위는 졸업식에 참여한 가족들과 친지들로 북적였다. 이와 함께 인기 연예인들의 졸업 소식도 전파를 타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제 다음 주면 본격적인 3월로 접어들면서 각 대학의 새로운 학기와 대학원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졸업을 하거나 졸업을 앞둔 4학년생들은 벌써부터 취업에 대한 부담으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한다.

그렇다면 2017년 졸업을 맞는 취업생들과 대학원으로 입학하는 입학생들을 위한 선물로 가장 인기가 있는 품목은 어떤 것일까? 한 직업포탈 조사에 의하면 새롭게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을 준비하는 신입생들은 노트북을 포함한 IT기기와 스마트폰,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등을 주로 선물로 받고 싶다고 답했다.

또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생활과 함께 대학원 생활인만큼 논문을 위한 발제 준비를 할 때 입는 양복 선물도 받고 싶다는 답변도 나왔다. 대학 졸업생들과 취준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은 ‘안정적인 취업’이라고 답해서 최근의 어려운 경기를 반영하며 그만큼 취업이 힘들다는 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다.

2017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면서 졸업생들이 가장 받고 싶은 졸업 선물은 면접을 준비하거나 취업 합격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기에 양복과 구두, 넥타이, 와이셔츠 등 실속 있는 선물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예비 취업준비생이나 신입사원, 봄 학기 대학원 학기를 시작하는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선물의 의미로 맞춤 양복상품권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면, 너무나 트렌디한 스타일 보다는 면접관에게 첫인상을 부드럽게 보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무난한 맞춤정장 스타일을 선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2017년 봄 스타일로는 비주얼적인 면에서 눈에 선명하게 들어오면서도 가볍고 화사한 패션이 유행할 전망이다. 지난 2016년 팬톤 컬러인 ‘로즈쿼츠(Rose Quarts)’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남성용 코트를 비롯해 셔츠, 바지, 넥타이 등 남성복 전반에 핑크가 활용되면서 성별에 구분 없이 사랑받는 젠더리스 컬러로 진화하며, 올해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봄바니에 맞춤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설명한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지 46년, 현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봄바니에 양복점을 운영하고 있다. 장대표는 신체의 치수를 재면서 체형사진을 일일이 찍어 그 체형 사진을 가봉할 때 활용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남산 중턱에 중저가 브랜드인 봄바니에 뉴욕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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