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모닝와이드 '내 毛를 부탁해', 현대인의 탈모, 후천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크다
상태바
SBS모닝와이드 '내 毛를 부탁해', 현대인의 탈모, 후천적 요인의 영향이 더 크다
  • 임기성 기자
  • 승인 2017.02.24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머스한의원 강남점 윤영준 원장이 지난 1월 25일 SBS모닝와이드 '내 毛를 부탁해' 편에 출연해 탈모에 대한 조언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는 유전자가 100% 일치하는 일란성 쌍둥이임에도 불구하고 형 혼자만 탈모로 고민하는 형제가 소개됐다.

윤 원장은 이에 대해 “탈모 원인이 선천적인 인자뿐만 아니라 후천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다”며 “흡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생활습관 등이 탈모 증상의 양상을 좌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에는 중년 남성뿐만 아니라 이 날 방송에 등장한 젊은 남성 혹은 여성들에게도 탈모가 확산되고 있다. 방송에서 언급된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탈모, 원형 탈모, 정수리 탈모, 앞머리 탈모 등을 유발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탈모 증상이 진행된 후에야 탈모전문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꾸준히 ‘탈모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다. 윤 원장에 따르면 탈모치료의 기본은 생활관리다.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면서 처방 받은 약만 먹고 머리가 자라났다면 약 복용을 멈추는 순간 탈모가 심해지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탈모는 혼자 관리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병•의원 및 한의원 등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치료를 받는 경우에도 의사의 조언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생활관리를 지속해야 하며 의료진 또한 어떤 생활관리가 어떻게 탈모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잘 설명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남녀 구분없이 다소 이른 나이에 탈모 증상을 마주하는 사람들이 늘자 각종 탈모치료병원, 탈모클리닉이 늘어나고 있다. 탈모는 더 이상 중년 남성만의 전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탈모가 의심되거나 이미 여러 증상을 갖고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

또한 SBS모닝와이드에서는 생활 속 탈모 관리를 위한 몇 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거꾸로 빗질하는 마사지법을 통해 신진대사 활발히 하기 ▶헤어드라이어는 머리에서 20c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기 ▶기름진 식단과 불규칙한 식습관이 있다면 모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약을 복용하기 등이다.

끝으로 윤 원장은 “탈모는 불치병이 아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무리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시도하다 보면 탈모도 분명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1월 25일 SBS모닝와이드 다시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