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성 발톱무좀치료, 핀포인트레이저로 뿌리까지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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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발톱무좀치료, 핀포인트레이저로 뿌리까지 제거해야
  • 홍아람 기자
  • 승인 2017.02.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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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은 곰팡이 진균이 침범해 발생하는 감염의 일종으로 손발톱이 두꺼워지며, 유백색 혹은 황갈색으로 변색하고 파괴된다.

발톱무좀 치료를 위해서는 주로 먹는 약이나 바르는 약이 사용되고 있는데 치료를 했더라도 재발이 잦으므로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가 관건이다.
 

먹는 약은 완전히 치료하려면 보통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는데 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노약자나 간질환자, 임산부 등 환자의 상황에 따라 복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딱딱하고 단단한 발톱 때문에 연고 형태의 바르는 약은 흡수가 쉽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무좀치료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핀포인트레이저가 그 중 하나이다.

핀포인트레이저는 1064nm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하여 무좀진균이 서식하고 있는 두꺼운 각질층과 손발톱 안쪽에 강한 열이 전달돼 열에 약한 무좀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한다.

주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이 무좀균만을 제거해 치료할 수 있어 바르거나 먹는 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들과 발톱무좀이 오래된 환자들 그리고 간질환이나 임신 등으로 약을 먹지 못하는 환자들, 업무상 술을 마실 기회가 많아 무좀약을 꾸준히 먹을 수 없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하고 깨끗이 씻고 말리는 것이 좋다. 또한 습기가 많거나 온도가 높아 균이 번식하기 쉬운 곳에 다녀왔다면 반드시 다시 한 번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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