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V엑스레일에 EHC 탑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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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V엑스레일에 EHC 탑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돕는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2.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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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가 중견·중소 규모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에 최적화된 하이퍼 컨버지드 솔루션을 공개했다. 델EMC는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 ‘V엑스레일(VxRail)’에 클라우드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이하 EHC)’를 탑재해, 중견·중소 기업이나 대기업의 단위 업무에 대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EHC를 탑재한 V엑스레일은 200개에서 1천 개 규모의 VM(가상머신)에 최적화된 턴키 방식(설계, 구매, 테스트 등 모든 공정이 단일화된 일괄 계약 방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한다. 작게 시작해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규모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비용 효율도 뛰어나 중견·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실현한다. 또한 EHC의 간단하고 자동화된 설치 방식은 구축 시간과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하이퍼 컨버지드 ‘V엑스레일’에 클라우드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탑재했다.

델 EMC의 EHC는 급증하는 클라우드 도입과 이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플랫폼이다. EHC를 통해 기업들은 온오프 프레미스 클라우드를 넘나들며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관리하고 데이터 보호와 재해 복구 기능도 갖출 수 있다.

V엑스레일은 델 EMC가 VM웨어와 공동 개발해, VM웨어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하이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다. 사전 구성과 테스트를 완벽하게 마친 통합 어플라이언스로 VM웨어의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센터) 환경을 가장 쉽고 빠르고 구현한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 보호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제공하므로, IT 운영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민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지난해 2월 델 EMC가 V엑스레일을 처음 선보인 이래로, 첫 1년간 전세계 78개국에서 수많은 산업 분야에 걸쳐 1천 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 기관이 V엑스레일을 도입했다. 지금까지 8천대 이상의 V엑스레일 노드가 판매됐으며, 이는 65PB(페타바이트) 및 코어 10만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김경진 델EMC 수석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IDC 조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델 EMC는 하이퍼 컨버지드 분야에서 2016년 3분기를 기준으로 시장 성장률보다도 2배 이상 빠르게 성장했고, 전세계 약 28%의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델 EMC가 새로 선보인 EHC와 V엑스레일의 결합은 경제성과 간편함을 기반으로 IT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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