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를 통해 손쉽게 풀 HD 고화질로 유튜브 생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서브의 영상 서비스 브랜드 아이캠브이(Icamv)는 유튜브 방송전용 CCTV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별도 방송 장치 없이 유튜브로 직접 영상을 전송하고 저전력이기 때문에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는다. 또한 돔형 CCTV라 날씨와 온도 등 야외 환경에 강하고 야간에는 적외선 IR로 방송이 가능하다. 이외에 실외에서도 365일 24시간 생방송이 가능하다는 점, 별도 방송 서버가 불필요하다는 점 등이 기존 스마트폰이나 PC와는 다른 강점이다.
이 CCTV를 활용한다면 기존에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생산 현장, 농작물, 건축 현장 등 바이어 홍보용으로 쓸 수 있고 지역 관광지와 축제, 호텔과 리조트 등 관광 명소 홍보용으로도 쓸 수 있다. 특히 유튜브 방송이기에 1만명 이상 가입자를 유치했을 시 구글 광고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김기중 스마일서브 본부장은 “유튜브는 기본, 별도 서비스 이용시 페이스북 방송도 가능하다”며 “향후 인스타그램 등 SNS 생방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서브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아이윈브이(Iwinv)를 20일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기중 본부장은 “아이윈브이를 활용, IP 카메라에 클라우드를 더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용 뿐만 아니라 방범 클라우드 서비스 등 보안 영역까지 확대를 위해 국내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 향후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