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어쩌다 어른의 스타강사 김경일 교수, ‘한국인의 심리학 특집방송’ 진행
상태바
tvn어쩌다 어른의 스타강사 김경일 교수, ‘한국인의 심리학 특집방송’ 진행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7.02.15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의 김경일 교수가 최근 방송활동과 함께 다양한 강연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경일 교수는 최근 권영찬닷컴에 합류하며 다양한 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스타강사로 시청자들과 시민들에게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고 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어쩌다 어른'에서는 고려의 전반적인 역사와 멸망까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강의에서 설민석은 건국 이후 외세의 침략이 끊이지 않았던 고려가 오랜 시간 버텨낸 비결을 공개했다.

설민석은 “고려 건국 이후 거란족의 요나라, 영진족의 금나라, 몽골족의 원나라, 북쪽으로는 홍건족, 남쪽으로는 왜구가 쳐들어왔다. 전쟁에서 겨우 복구해 살만하면 또 오랑캐가 쳐들어오고, 끊임없이 외세의 침략을 받은 게 고려시대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500년 가까이 망하지 않았다”며 난세를 이겨낸 것은 평범한 백성들이 힘을 합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8일부터는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한국인의 심리학 특’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 O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에 앞서 tvN ‘어쩌다 어른’ 특강 ‘걱정 해결 테라피 솔루션’ 편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세 가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방송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일 교수는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것 중 하나로 ‘생각’을 꼽았다. 인간은 늘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여기지만, 잘못 판단한 채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후회하지 않으면 만족하는 것으로 느끼거나, 아이들의 생각을 어른들의 생각에 맞추는 행동들이 생각의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또한, 관점을 바꾸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며 “행복은 크기가 아니라, 빈도”라고 말해 궁금증을 키웠다. 한 번의 큰 행복보다 여러 번의 작은 행복이 우리를 진짜 행복하게 만든다며, 관점의 변화만으로도 행복을 만들어낼 수 있음을 설명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경일 교수는 고려대 심리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미국 텍사스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중파 TV의 아침 교양 프로그램 강사로 나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최근 케이블 방송의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저서로는 ‘지혜의 심리학’ 등이 있다.

김경일 교수는 최근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 많은 강연장에서는 CEO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어떤 슈퍼컴퓨터도 인간처럼 될 수 없다.

인간은 ‘모른다’는 대답을 바로 할 수 있는 ‘메타인지’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타인지란 ‘생각을 하기 위해 하는 생각’으로 인간이 판단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인데, 이러한 메타인지를 잘 이해해야 인간의 능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실제로 사람의 경우 특정 내용에 대해 ‘모른다’는 대답을 바로 할 수 있지만, 컴퓨터는 아니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컴퓨터가 ‘모른다’는 답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검색해야 하기 때문에 인간과의 대결에서 항상 우위를 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인간의 ‘모른다’는 판단은 바로 다음 행동으로 이어지기에 이러한 메타인지의 특성이 인간만의 장점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김교수는 “인류의 첫 화성 여행을 꿈꾸는 스페이스엑스사(社)의 최고경영자 엘론 머스크처럼 크게 생각하자”고 말했다.

한편, 김경일 교수는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의 교수로 활동하며 권영찬닷컴에 합류해서 다양한 방송활동과 함께 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행복에 대한 심리학적 관점’에 대한 내용을 강의로 전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