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자동차 안전 시스템 위한 '가속도계·자이로 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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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자동차 안전 시스템 위한 '가속도계·자이로 콤보'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2.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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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완전 통합된 관성 콤보 센서인 ADXC150x 제품군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더 작은 풋프린트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충격 및 진동 방지 성능 역시 자랑한다. 시스템 설계자들은 하나의 장치에서 제공하는 최대 4자유도 (Degrees of Freedom, DOF)의 통합 성능을 바탕으로 현대 자동차 안전 시스템에 필요한 전자제어 유닛(Electronic Control Unit, ECU)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오류를 많이 발생시키는 원인을 최소화하는 것은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장치(Electronic Stability Control, ESC)나 롤오버 감지 시스템 같은 자동차 안전 장치를 더욱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설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들은 차량에 이미 적용되어 있는 잠김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nti-lock Brake System, ABS), 구동력 제어 장치, 요축(yaw) 제어 장치 등의 섀시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ESC와 롤오버 감지 시스템의 설계에는 2개 이상의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가 각각 내장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때문에 충격 및 진동 에 대한 내구성이 저하되는 한편 필요 비용 및  보드 공간은 증가하는 편이다. 하지만 ADXC150x 콤보 센서 제품군은 자동차급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를 하나의 패키지에 통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점들을 극복해 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하나의 장치에 최대 4의 자유도를 구현할 수 있어 부품 개수를 줄이고,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는 기존 통합 과정을 축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성 감지 정확성과 안정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온도에 따른 요축 자이로 드리프트는 1°/s(typ)이며 내부 온도 센서가 결과를 보정해 자동차에서 구현 가능한 온도 범위(−40°C~105°C)에 대해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기능적인 안전 확보를 향한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의지를 바탕으로 탄생한 ADXC150x 역시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하기 위해 포괄적인 전자기계 고장 안전 장치를 포함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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