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전한 인터넷 환경, 기업과 사용자 함께 만들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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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전한 인터넷 환경, 기업과 사용자 함께 만들어가야”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2.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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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사 타브리즈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 “HTTPS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구글이 ‘인터넷과 보안 – 와일드 웹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13일 구글코리아 회의실에서 특별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파리사 타브리즈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방한해 진행했다. 타브리즈 디렉터는 10여년간 구글에서 일한 보안 전문가로 2월7일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아시아 나라를 다니며 순방 강연을 진행중이다.

먼저 구글 크롬에 대해 소개한 타브리즈 디렉터는 “전 세계 2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로, 사용자에게 보안성이 높은 브라우저 제공과 인터넷 자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 전했다.

웹에 대한 설명을 이어간 타브리즈 디렉터는 “웹은 다이렉트로 연결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중간에 상호 연결된 지점들을 통해 연결된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조작할 줄 아는 중간자에게 가로채기 당하기 쉽고 이는 결국 개인정보 탈취 등으로 금융 사기, 개인 피해 위험이 이어지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구글은 HTTPS를 점점 중요시하게 하고 있고 일반적인 웹사이트에도 HTTPS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타브리즈는 전했다. 아직 대다수 웹이 HTTP 기반이지만, 구글은 이를 빨리 전환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HTTPS가 아닌 사이트는 안전하지 않음(Not secure) 문구를 주소창 왼쪽에 표시하기 시작했다. 향후 궁극적으로 HTTPS를 사용하지 않은 웹사이트에는 ‘안전하지 않음’ 표시를 빨간 색 글씨로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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