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쿠웨이트·카이로에 신규 네트워크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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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쿠웨이트·카이로에 신규 네트워크 거점 구축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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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대표이사 김종찬, www.cdnetworks.co.kr)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쿠웨이트와 이집트 카이로에 네트워크 거점(PoP: Point of Presence, 이하 PoP)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는 기존 주력 시장인 아시아, 북미 및 유럽 이외에 추가적으로 신흥 시장에 대한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함에 따라 이스라엘, 이라크,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에 이어 추가로 PoP을 구축했다.

중동 지역의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 되면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씨디네트웍스는 PoP을 확장해 보다 풍부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 전송 및 가속 기술로 웹사이트 다운로드와 온라인 거래 속도를 한층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온라인 쇼핑객을 웹사이트에 오래 머물게 함으로써 고객사들이 경쟁사보다 큰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김종찬 씨디네트웍스 대표는 "중동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아프리카에 비해 더 탄탄한 시장이다. 북아프리카의 인터넷 보급률은 여전히 인구의 50%에 못 미치는 상황이지만 이집트의 경우 2009년에서 2012년 사이 인터넷 보급률이 137%의 성장세를 보였다.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인터넷 사용자 비중이 가장 높은 중동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의 상위 4개 국가 모두에 네트워크 거점을 마련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9월 페이팔이 발표한 보고서(PayPal Insights, 중동의 e-커머스 시장)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중동 지역의 온라인 쇼핑인구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3000만명에 달하고 있다. 2015년에는 현재 112억달러 규모인 e-커머스 시장이 1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11년 비자(Visa)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높은 가처분 소득과 신용카드의 대중화에 힘입어 중동 지역의 온라인 소매거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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