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독특한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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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독특한 캠페인 전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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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롤리언스 아두본 공원의 트리 오브 라이프>

에어비앤비(Airbnb)가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모든 나그네들에게 안식처를(Every Traveler Deserves a home)'이라는 독특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에어비앤비는 대표적인 장거리 여행자의 상징인 철새들을 위해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보자는 취지로 유명 예술가들과 함께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50여채의 집들을 실제 축소 제작한 새집을 설치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예술 작품 같은 새집들은 오는 2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 아두본 공원에 있는 '생명의 나무(Tree of Life)'에 공식적으로 설치돼 철새들을 맞이한다. 캠페인 홈페이지인 www.birdbnb.com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새집을 짖는 과정과 철새들이 찾아오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만들어진 새집들의 아름다운 사진들과 그 새 집들의 모티브가 된 실제 숙박 시설들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어 예술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참여한 아티스트들과 미니어쳐 전문가, 조류학자와 더불어 동영상을 제작한 감독 및 음악가들에 대한 얘기도 볼 수 있다.

<캠페인 홈페이지 캡쳐 사진 - 아티스트들이 만든 새집들>

이 동영상은 캠페인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의 창의적 활동과 과정을 보여 주고 있는데 아티스트들이 에어비앤비의 실제 숙박시설로 날아가 이를 바탕으로 새집을 지어 생명의 나무에 제막하기까지 전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아티스트들은 생명의 나무 아래서 싱어송라이터 재크 쉴드스(Zach Shields)가 작곡한 'Home to you'라는 주제곡을 함께 부르며 나그네 철새들이 찾아오는 것을 환영했다.

이 동영상은 TV, 영화, 온라인에서 게시되고 있으며 트래블 채널(Travel Channel), 아퍼(Afar), 가커(Gawker),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 BBC, 드웰(Dwell), 브릿+코(Brit + Co),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 등의 매체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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