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두바이 ‘Arab Health 2017’ 박람회 참여...중동-유럽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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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두바이 ‘Arab Health 2017’ 박람회 참여...중동-유럽 발판 마련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7.02.08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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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심장충격기 제조업체 라디안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적인 박람회인 ‘Arab Health 2017’에 초청 받아 참여 하면서 중동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수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두바이에서 열린 ‘Arab Health 2017’은 지난 1월30일부터 2월2일까지 열렸으며 이번 박람회에 라디안은 단독부스로 참여해 하트가디언 모델인 자동심장충격기(AED HR-501, HR-501T, HR-503)를 전시하며 바이어들과 설명회를 진행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라디안은 이번 박람회 참여에 앞서 유럽수출을 위한 CE인증을 지난 11월에 획득하였으며, 본격적인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지난 12월 독일에서 진행 된 박람회에서는 이란의 환자 심전도 모니터 전문기업 SAADAT 으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의 제품 공급을 위해 300만불 수출 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 하는 등 프랑스, 스페인, 영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50여개국 바이어로부터 500만불 이상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두바이 ‘Arab Health 2017’ 박람회에는 중동지역 의료기기 딜러 및 현지생산 진행 업체 등 바이어 방문상담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UAE, 이란, 터키,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아프리카 일부 업체들의 상담문의가 잇따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UAE, 이란,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의 중동국가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인도, 파키스탄 등 아시아국가와 스위스, 프랑스 유럽국가 그리고 베닝, 짐바브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와 수출 상담이 진행 되었다.

라디안의 김범기 대표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반적으로 AED 중동시장 진입을 위한 모델은 당사 HR-501로 정했으며, HR-501로 시장진입 후 점진적으로 503 및 505 진입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 “UAE는 선진국과 유사한 AED 설치 법적 의무화에 따른 수요증가가 예상 되며, 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터키, 이란 등 주변 아랍권 국가의 대리점들의 AED에 대한 관심과 수요증가 전망하며 큰 성과를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지난해 중국에 700만불, 대만에 300만불 총 1,0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이제 유럽 수출을 위한 CE인증 까지도 획득한 만큼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은 세계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전했다.

또 “2017년부터는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유럽은 물론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시장까지 라디안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보급 확대해 대한민국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첨병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라디안은 자동심장충격기(AED)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서 개그맨 출신 마케팅전문가인 권영찬 교수를 영입해서 ‘라디안 하트가디언 홍보대사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중한 생명 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소중한 생명 살리기 운동’ 하트가디언 홍보대사에 참여하고 있는 연예인 홍보대사는 인기 중견 배우인 정한용, 인기 개그우먼 이성미, 인기 가수 김혜연, 밥퍼 최일도 목사, 아이돌 걸그룹 루이가 소속된 HUB 등이 있다.

김 대표는 “이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고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점차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2017년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의 거점 마련의 한해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의 경우 심정지로 인한 생존율은 약 3.3%로 알려져 있으며, 골든타임(golden time,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4분의 시간) 내 AED를 적시에 사용할 경우 심정지로 인한 뇌사 상태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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