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카드그룹, ‘엔트러스트 인수’…신원증명·트랜잭션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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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카드그룹, ‘엔트러스트 인수’…신원증명·트랜잭션 보안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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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신분 및 카드 개인화 솔루션 분야 기업 데이터카드그룹(Datacard Group)이 사모펀드 토마스 브라보(Thomas Bravo)의 투자 대상 기업이자 디지털 신분증명 및 정보 보안 분야 기업인 '엔트러스트(Entrust)'를 인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연결성이 강화된 환경에서 고객 및 파트너사의 서비스 개선을 실현하는 두 기업의 장점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으로 감독당국의 승인 및 통상적인 인수 작업 마무리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오는 31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토드 윌킨슨 데이터카드그룹 사장겸 최고경영인은 "시장 내 선구자적 위치에 있는 두 기업이 신뢰는 강화하면서 고객 및 파트너의 복잡성은 줄인다는 하나의 야심찬 목표로 뭉쳤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결성은 디지털 영역과 실제 영역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내리고 있다. 이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기회인 동시에 상당한 복잡성을 의미한다. 수년간 양사는 때로는 동일한 금융 및 정부 분야 고객 등 다양한 고객에게 기술적으로 각기 다른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행보가 교차하기도 했다. 이러한 행보를 이제 하나로 합쳐 보안 신분증명 분야의 새롭고 강력한 혁신을 실현해 신뢰를 가능케 하면서 배포, 관리 및 사용 분야의 복잡성을 줄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고객 및 파트너에 대한 데이터카드그룹의 노력 및 관계는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향을 살펴보면 ▲지불결제 및 신분증명 산업생태계를 위한 개발된 통합 제품용 플랫폼 제공 ▲고객이 배포 및 관리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솔루션 공급 전략 강화 ▲상호보완적인 역량을 활용, 전자상거래 및 금융거래, 보안 커뮤니케이션(웹, 소셜, 메시징), 크리티컬 인프라(critical infrastructure), 출입통제(access control) 및 주민등록 및 서비스 등 시장 적용사례에 맞는 서비스 제공 ▲엔트러스트의 업계 최고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카드그룹의 글로벌 입지 및 리소스를 활용, 파트너 및 고객에 맞게 현지화된 지원 서비스 도입 등이다.

인수를 통해 탄생하는 통합 기업은 약 2000명의 전문가를 거느리고 수백개의 채널 파트너사를 활용, 수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통합 기업을 통해 고객들은 매일 1000만장 이상의 실물 신분증명을 발급할 수 있게 되며 매년 2000억건의 트랜잭션을 취급하고 100여개국의 지불결제 카드 및 신분 솔루션의 대부분을 포함해 수십억건의 신분증명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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