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배터리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 고공행진
상태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 고공행진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2.03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2016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전년 대비 61% 성장

중국이 정부 주도하에 전기 자동차 배터리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함으로써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베이징 그린 신에너지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중국 자동차,ESS 배터리 산업 발전 백서 2016'에 따르면 중국은 2016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 25 Gwh로 전년대비 61% 성장했다. LFP, 삼원계 배터리가 시장의 주류이며 LFP 배터리 출하량은 7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는 536개 이며, 그 중 차량용 배터리 제조업체 180여개된다. 중국의 자동차 배터리 산업 투자액은 2000억위안으로 지난해 1, 2, 3분기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PJT 중 캐파 증설 78건, 신규 생산 공장 설립 21건, 배터리 소재 관련 투자 12건이다.

ESS 산업은 2016년 기준, 펌프 스토리지, 압축공기 에너지 저장 기술 활용건이 9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국의 13.5규획(13차 5개년 규획)의 일환으로  2016~2020년 기간 동안 ESS의 상업화를 위한 정책에 따른 결과다. 그러나 현재는 정책지원 부족과 기술 표준 미흡, 값비싼 원가, 비효율성 등이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아 있다.   

백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 스마트 마이크로 그리드, 풍력 발전, 가정용/전기차 충전소 등의 분야에서 ESS시스템 설치용량(누계)에 53GW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