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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과 기술로 이끄는 세탁혁명

IoT, 친환경생활 일상화…생활 패턴 변화, 소비자 니즈 맞춰 ‘역발상 세탁제품’ 눈길
신동훈 기자l승인2017.01.31 09:44:14l수정2017.01.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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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의 풍속도 '빨래터'를 보자면, 아낙네들은 냇가에서 빨래를 하느라 여념이 없고 그 모습을 몰래 숨어 엿보는 선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초의 빨래 방법은 물 속에서 빨래를 흔들거나 손으로 비비고 발로 밟는 원시적인 방법이었다. 이후 '빨래터'에서도 묘사됐듯이 점차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서 돌이나 방망이로 두드려 빠는 방법이 효과적임을 알게됐다. 그 외에도 잿물, 오줌, 쌀뜨물, 보리 삶은 물, 녹두물, 두부순물 등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천연세제만 해도 수십 가지다.

1960년대 이후에는 석유화학계의 합성세제가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후 세탁기가 일반화되면서 가루세제로 대표되던 세탁세제 시장은 액체, 캡슐, 시트 등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세탁에 대한 편견을 뒤집는 발상과 새로운 기술로 세탁혁명을 이끄는 제품들이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가죽의 물세탁을 가능케 한 세제부터 무세제 친환경 세탁용품, 벽걸이 세탁기 등 라이프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니즈에 발맞춘 ‘역발상 세탁제품’을 알아본다.

가죽을 물로 빤다? 라베르샤 ‘V.DT 레더워시’

▲ 라베르샤 ‘V.DT 레더워시’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패션 아이템은 단연 가죽재킷과 모피, 어그부츠 등이다. 가죽과 모피는 일반 의류와 달리 물이 닿으면 금세 트거나 갈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죽 제품을 매번 전문 클리닝에 맡기려면 여러 번거로움과 가격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

뷰티헬스 전문기업 라베르샤는 가죽 제품의 물세탁을 가능케 하는 신개념 피혁용 영양세제 V.DT 레더워시를 선보여 가죽제품 세탁에 대한 불편함을 줄였다. V.DT 레더워시는 신발용, 의류용뿐만 아니라 스프레이형으로 사용편의성을 높인 프리미엄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분 출시되어 용도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또 곰팡이 오염 제거, 항균, 탈취뿐만 아니라 보습, 영양성분 공급으로 오래된 가죽제품 관리 및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천연가죽, 합성피혁, 스웨이드 재질뿐만 아니라 모피 등에 사용 가능하다.

세제 없이 물로만 세탁! 유비윈 ‘클린파워볼’

▲ 유비윈 ‘클린파워볼’

가습기살균제 사태와 치약 성분 논란 이후, 화학제품을 거부하는 노케미(No-Chemi)족이 늘고 있다. 이에 유비윈은 화학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무세제 세탁볼 ‘클린파워볼’을 출시했다.

‘클린파워볼’은 세제 없이도 물의 성질을 변화시켜 세제와 섬유유연제의 기능을 대신한다. 간단한 원리를 보자면, 이 제품 안에 들어있는 세라믹 볼들이 물과 만나 계면활성분자를 만들어내고, 이 분자는 섬유에서 때가 떨어져 나가게 만든다. ‘클린파워볼’은 세척 외에도 표백, 향균, 정전기방지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세탁을 더 쉽고 단순하게 만든다. ‘클린파워볼’ 한 개는 100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일반 가정에서 5~6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세탁기를 벽에 걸다! 동부대우전자 초소형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 동부대우전자 초소형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세탁기라 하면 대부분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대형 세탁기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깨고 동부대우전자는 초소형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선보였다.

‘미니’는 가로55cm, 세로 60cm의 크기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홈 가전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세탁모드, 헹굼횟수 추가 등의 기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세탁 시작, 진행 사항, 완료에 대한 알림까지 받을 수 있어 1인가구 등 바쁜 현대인에게 차별화 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넣어놓기만 해도 매일 새 옷을 꺼내 입는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집을 비운 사이 집안 일을 해놓는 우렁각시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를 이용할 시, 저녁에 옷을 넣어두면 아침 출근 및 등교시간에 다림질과 살균이 완료된 정장과 교복을 꺼내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롬 스타일러’는 물 입자의 1600분의 1에 해당하는 고온 미세 증기와 분당 180~200회 흔들어주는 행어로 의류를 관리한다. 또한, 천식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와 드라이클리닝의 유해물질을 제거해주기도 한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설치한다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의류관리코스 작동 및 안내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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