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부 노출 최소화한 곤지름 한방치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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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부 노출 최소화한 곤지름 한방치료란
  • 김민욱 기자
  • 승인 2017.01.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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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질환은 신체적 고통을 수반한다. 만약 자신이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오해까지 겹치면 환자는 정신적 고통까지 배가될 것이다.

▲ [캡션: (숨길을열다 한의원 김재석 원장)]

생식기사마귀 또는 콘딜로마라고도 불리는 곤지름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가 원인이 돼 발생한다. HPV는 바이러스 자체만으로는 질병을 일으키지 않지만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면 활성화된다.

 

숨길을열다 한의원 김재석 원장은 “잦은 회식과 과로가 많은 현대인들은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며 “곤지름은 어린이도 걸릴 만큼 성별과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데 많은 환자들이 그릇된 정보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늦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일반적인 곤지름 치료 시 곤지름 발생부위 탐색, 해당 부위 레이저 또는 질소냉각 치료를 통해 해당 환부를 진피층까지 소멸시키고 회복단계를 거치는 과정이 진행된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외적 치료만으로는 진피층 내부의 뿌리까지 잡지는 못하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면역력 자체를 개선해 바이러스가 번식할 수 없는 체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들 중에는 환부노출을 염려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한방치료는 그 부담이 적은 편이다. 근래 한의원에서는 셀프촬영시스템을 활용해 환부노출을 최소화한 곤지름치료법을 사용해 환자의 부담을 더욱 줄였다.

 

또한 ‘점막면역치료법’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증상의 정도, 곤지름 원인이 된 체내 장부문제 등을 복합적으로 파악해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치료 과정은 한약, 침 등을 통한 점막면역력 강화치료, 육안으로 확인된 소견 및 잠복곤지름 치료, 환부 회복, 재발여부 확인 및 완치 평가단계로 이뤄지며 자신의 면역증강으로 증상을 회복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재발의 우려가 적다는 평가다.

 

한편 조언을 전한 숨길을열다 한의원의 김재석 대표원장은 곤지름 외에도 치질, 치핵, 치열, 항문소양증 등 체내 점막 질환을 다루며 의술을 펼치고 있다.

 

 

 

[캡션: (숨길을열다 한의원 김재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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