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정보보호 기업 해외 시장개척·현지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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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정보보호 기업 해외 시장개척·현지화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7.01.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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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 대한 단계별 기업 맞춤형 지원 사업 설명을 위한 2017년도 ‘정보보호 해외진출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보보호 해외진출 협의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안·시스템통합(SI)·통신·플랜트 분야 등 기업들이 정보보호 해외진출 가속화를 위해 2015년 5월 발족한 민·관 합동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서 인터넷진흥원은 5개 권역별 27개국의 정보보호 시장 동향을 다룬 ‘2016 정보보호 시장동향 보고서’를 설명하고 기업의 해외진출시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진출 전략을 담은 ‘2017년 정보보호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가이드맵’을 제시했다.

▲ 24일 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17년도 정보보호 해외진출 협의회’가 개최됐다.

인터넷진흥원은 해외에서 수요가 유망한 침해대응, PKI 등 정보보호 기술을 가진 기업이 해외진출을 시작하거나 신규시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을 선정해 전문가 파견을 통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2017년 정보보호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가이드맵에 따르면 해외진출이 시작된 기업에는 제품의 현지화 및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자금 지원, 현지 바이어 발굴을 위한 타깃 집중형 상담회 개최, 프로젝트 제안국 정보보호 관계자 대상 시장연계형 초청연수 운영, 타당성 조사(F/S) 등을 진행한다. 또 인터넷진흥원은 한국이 주도하여 발족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를 통해 우수한 국내 기업의 정보보호 기술도 소개한다.

인터넷진흥원 조윤홍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한국의 발달된 인터넷 서비스와 지리적 특수성으로 겪은 다양한 침해사고 대응체계 및 노하우, PKI 등 보안 인프라, 정보보호 제도는 해외에서 벤치마킹 대상이다.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수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 정보보호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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