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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 17년 버전 '5G 통신장비’ 속도 2배 향상!

5G연구개발 및 폭넓은 파트너십과 협업 이어나갈 것 이나리 기자l승인2017.01.24 15:09:59l수정2017.0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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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엘지(Ericsson-LG)는 2017년을 5G기술 진화의 중요한 시기로 정의하고, 지속적으로 3GPP기반의 5G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에릭슨엘지는 2017년 버전 5G 라디오 솔루션을 1월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에릭슨엘지가 올해 출시 예정인 28GHz 5G 라디오는 5G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능인 멀티유저 MIMO와 빔포밍 등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지난해 6월 공개한 장비와 비교했을 때 사이즈는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또 안테나는 256개를 지원하면서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이는 1년도 안된 기간 만에 향상됐다는 점에서 눈에 띄는 결과물이다. 

▲ 패트릭 요한슨(Patrick Johansson) 에릭슨엘지 CEO가 5G 라디오를 소개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2016년 버전은 7.5Gbps 라디오가 4개가 있어야 30Gbps를 구현하는데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은 1개 라디오가 15Gbps를 지원하기 때문에 2개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필요한 수량 면에서도 감소효과가 따른다. 따라서 기존 LTE 라디오 및 안테나 기능이 일체형으로 제공됨과 동시에 소형화를 통해 설치 운영의 편의성도 한층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외에도 에릭슨엘지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매시브 MIMO를 지원하는 상용 5G NR 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동시에 현재의 모바일 네트워크에 5G 필수 요소 기술을 적용해 5G 서비스의 안정적 도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5G 플러그인도 작년에 발표했다.

에릭슨은 국내외 주요 이동 통신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 참여자들과 폭넓은 협업을 통해 커넥티드 카, 원격 수술을 위한 촉각 로봇 수술, 커넥티드 드론 등에서 5G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사례로는 지난해 11월 에릭슨엘지는 SK텔레콤, BMW와 20G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기지국과 단말 간 1000분의 1초로 상호 통신하는 5G 시험망을 테스트했다. 

자와드 만수르(Jawad Manssour) 에릭슨엘지 연구원은 “이번 테스트는 통신업체 뿐 아니라 자동차 기업과 함께 5G 기술을 적용시킨 결과물을 선보인 것에 의의가 있다”며 “우리는 전세계 28개 통신사업자와 여러 산업의 기업들과 5G 관련 협업을 통해 약 7~8가지의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자와드 만수르(Jawad Manssour) 에릭슨엘지 연구원은 5G 라디오를 탑재한 통신장비를 소개하고 있다.

에릭슨은 2017년에도 지속적으로 3GPP기반의 5G 표준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5G 기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개발 및 검증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에릭슨 측은 5G 라디오 테스트베드를 28GHz에서 향후 39GHz로 테스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에릭슨은 오는 2월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참가해 5G 기술과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MWC를 통해 에릭슨엘지의 28GHz 5G 라디오의 올해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패트릭 요한슨(Patrick Johansson) 에릭슨엘지 CEO는 “에릭슨엘지 한국지사는 600여명의 연구원과 더불어 매년 140억달러의 R&D에 투자하며 국내 최대 규모로 5G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파트너와 1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5G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2017년은 5G 기술이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나리 기자  narilee@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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