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온비프 행사 진행…CCTV 산업 기술발전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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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온비프 행사 진행…CCTV 산업 기술발전 기여 기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1.1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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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온비프(ONVIF)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하 KDCA)가 18일 구로 베스트웨스턴호텔 로즈홀에서 온비프(ONVIF) 관련 기술교류를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처음 진행되는 온비프 관련 행사라 그런지 50여명의 예상보다 많은 CCTV 산업 관련 재직자 및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공개 행사니 만큼 시니어연구원과 함께 주니어연구원들도 많이 동행했다.

신규 온비프 Profile 소개와 해외 동향, 기술 개발 과정 등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CCTV 업계 인력양성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 지난 18일 온비프(ONVIF)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첫 시간에는 김성중 셀링스시스템 대표가 온비프 상호운용성 테스트 개최 결과 및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김 대표는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여기에 오신 많은 연구원들이 좋은 아이디어로 온비트 틀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며 "상반기 플러그 테스트를 할 때 많은 피드백이 반영돼 진행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문지홍 서브 책임연구원은 멀티 엔트리 포인트 원IP(Multi Entry Point on One IP)에 발표하며 현재로는 온비프 스펙에 맞는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 ▲ Predefined Profile 문제 ▲ Extended Device Service Address 문제 ▲ Separated Port Number 문제 ▲ Multiple Capabilities 문제)

다음으로 임정현 맑은에스티 팀장이 온비프 프로파일 S 이벤트 서비스(profile S Event Service)에 대해 발표했다. 임 팀장은 "온비프에서 정해진 이벤트 토픽(Event Topic)이 있지만 제조사 간 정의가 달라 클라이언트에서는 제조사가 제공하는 이벤트 토픽을 호환하기 위한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상훈 아이디스 책임연구원은 Profile Q와 IEC 62676, IEC TC79, TTA 보안 인증 등에 대해 소개했고 조성봉 한화테크윈 수석이 온비프 프로파일 T와 제정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훈 책임은 IEC TC79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위원회에는 KCL과 KDCA 등이 한국위원회로 참여하고 있고 IEC 62676 국제표준을 KS 표준으로 부합화하는 작업을 진행(KS 10종) 중이라 설명했다. 또한, 중국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중국 공안들이 IEC 62676-4에 제조사 고유 기술에 대한 공개를 요구하는 독소조항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비프 Technical Committee에서 기술위원을 맡고 있는 한화테크윈 조성봉 수석은 “오늘 진행한 세미나에서 나온 많은 의견들은 온비프 포럼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노영식 KDCA 상근부이사장은 “그 동안 국내 CCTV 업계는 온비프 국제활동이 저조했고 국내에도 이렇다 할 온비프 행사가 드물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온비프 트렌드와 프로파일들을 배우고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KDCA측은 18일 진행된 온비프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돼 정례화 할 지에 대해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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