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모바일, 브로케이드 NFV 솔루션 도입…中정부 ‘인터넷플러스’ 정책 지원
상태바
차이나모바일, 브로케이드 NFV 솔루션 도입…中정부 ‘인터넷플러스’ 정책 지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7.01.18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로케이드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이 중국 정부의 산업발전 전략인 ‘인터넷플러스(Internet Plus)’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브로케이드의 고급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NFV)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차이나모바일은 핵심 데이터센터에 브로케이드 가상 트래픽 매니저(Brocade Virtual Traffic Manager, vTM)를 구축함으로써 운영비용을 관리하는 동시에 고가용성의 민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차이나모바일은 유무선 인터넷 연결,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정보기술을 통해 기존 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인터넷플러스 전략에서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또한 IP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도 주요 기업 및 정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브로케이드 vTM은, 알카텔루슨트 인수를 통해 차이나모바일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Defined Network, SDN) 및 NFV 공급 업체가 된 노키아와 협력해 차이나모바일 남부 및 북부 지역 데이터센터에 우선 구축될 예정이다.

브로케이드 vTM은 표준 기반 오픈스택 SDN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 환경의 상업적 지원 버전인 누아즈 네트웍스 가상 서비스 플랫폼(Nuage Networks Virtualized Services Platform)에서 구동될 예정이다.

헨리 주 브로케이드 중국 지사장은 “NFV의 가능성은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차이나모바일이 브로케이드의 고급 NFV 어플라이언스 기술을 채택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중국의 서비스 제공업체 분야의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며 브로케이드는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 vTM은 NFV 소프트웨어 어플라이언스로, 차이나모바일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업계 표준 하드웨어 및 가상화 환경에서 실행된다. 테스트 과정에서 프로젝트 팀은 단일의 가상머신(VM) 호스트에서 200Mbps의 속도로 브로케이드 vTM 인스턴스를 가동할 수 있었다. 차이나모바일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대한 오케스트레이션 업그레이드를 통해 브로케이드 vTM은 단일의 VM 호스트에서 1Mbps부터 1000Mbps까지의 탄력적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또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브로케이드 vTM 솔루션은 하드웨어 기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에서 동일한 수준의 로드밸런싱 성능을 얻는 것 보다 50%의 비용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